세계와 경쟁할 국가 인공지능 중심지(허브) 만든다
-5.28.(금)부터 30일간 공고시작, 대규모 산·학·연 연합체(컨소시엄) 선정 추진 -
-고위험·도전형 대형 협동연구와 최고수준 인공지능인재양성의 구심점 역할 수행- |
□ 산·학·연의 인공지능(AI) 역량을 모아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연구와 인재를 양성할 ‘인공지능 혁신 중심지(허브)’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ㅇ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혁신 중심지(허브) 사업 공고가 5.28.(금)부터 시작되어 30일 간 신청기간을 거쳐 오는 7월말 최종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 설명회는 6.3.(목), 대전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사전 신청(5.28~6.2)자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 인공지능 혁신 허브 주요 지원 사항 >
구 분 | 주요 내용 |
선발 대상 | o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대학원이 설치된 대학 중심의 연합체(1개) |
지원 기간 | o 최대 5년(3년+2년) |
예산 | o 1차년도 45억원(이후 예산은 연 100억 규모, 변동될 수 있음) ※ 민간 투자규모는 별도 |
지원 사항 | o 연구개발(R&D), 기반(인프라) 구축, 인재양성 등 |
□ 인공지능 혁신 중심지(허브)는 대학을 중심으로 산·학·연의 다수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합체(컨소시엄)이다. 참여기관 간 인력, 인프라 등을 상호 연계하고, 고난도·도전적 성격의 대형 연구과제를 협동 연구한다.
ㅇ 그간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석·박사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 대학원(‘19년~, 현 10개)과 지역 산업계와 인공지능 기술 및 인재 협력을 위한 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20년~, 현 4개)를 신설하여 확대*하는 등 최고급 인공지능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왔다.
* (인공지능대학원) 고려대, 광주과기원,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울산과기원, 중앙대, 포항공대, 한양대, 한국과기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인하대, 부산대, 충남대, 한양대에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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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대학에서는 자체 인공지능 연구기관 설립을 통해 인공지능 연구와 인재양성에 나서고, 최근 국내 주요기업들도 국제 경쟁력 확보와 미래 유망분야 선점을 위해 대규모 차세대 인공지능 연구 등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ㅇ 이러한 가운데, 정부와 민간에서 축적되고 있는 인공지능 연구 역량을 모으고, 컴퓨팅 파워 등 기반(인프라)을 연계하여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국가 연구체계를 갖추기 위해 인공지능 혁신 중심지를 구축하게 되었다.
ㅇ 연합체(컨소시엄)에는 인공지능 대학원을 포함, 보다 많은 대학과 기업, 출연연 등의 참여를 유도하고, 컨소시엄이 선정된 후에도 추가적 참여를 보장하는 개방적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 인공지능 혁신 중심지에서는 실패 가능성이 있더라도 성공할 경우 파급력이 큰 고위험·도전형 과제, 산업계의 현안 등을 주로 연구한다. 또한 개별 주체가 수행하기 어려운 협동 연구과제를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ㅇ 이를 위해, 연구에 그간의 연구경험과 실적이 풍부한 우수 연구자, 산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토록 하고, 연구 기획과 수행, 평가 등 연구 전(全) 단계에서 연구자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할 계획이다.
- 박사후연구원(포닥)과 박사과정생 등이 우수 연구진과 함께 고난도 과제를 수행하여 최고 수준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엽합체 참여대학을 중심으로 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ㅇ 아울러 허브 사업 추진을 위한 컴퓨팅 기반(인프라)을 구축하는 것과 병행하여 각 참여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존 컴퓨팅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연구에 필요한 컴퓨팅 파워를 확보할 계획이다.
ㅇ 연구 방향 설정, 기반(인프라) 구축·연계 등 허브 사업 운영 전반에 관한 주요 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산·학·연 최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도 구성한다.
□ 인공지능 혁신 중심지 선정에 대한 세부사항 및 신청 양식 등은 5.28.(금) 12:00부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전성배) 누리집(www.iitp.kr)을 통해 게시된다.
□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인공지능은 최고 전문가가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여 수십명의 역할을 해내는 최고급 인재양성이 중요한 분야”라며,
ㅇ “인공지능대학원, 지역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에 이어, 산·학·연의 참여와 협력의 구심점인 인공지능 혁신 중심지를 추진하여 국가 인공지능연구 및 인재양성의 체계를 견고히 갖추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국가 인공지능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