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럽, 그린·디지털 기술협력에 머리 맞대
- 코로나 팬더믹 속 「2021 코리아 유레카 데이」 개최 -
- 국내 87개 산학연, 유럽 438개의 혁신기관과 공동 R&D 논의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5월 19일(수), 유럽 기술 선진국들과의 글로벌 기술협력을 위한 ‘한-유럽 최대의 기술협력 네트워킹 행사’인 「2021 코리아 유레카 데이」를 화상으로 개최하였다.
| 2021 코리아 유레카 데이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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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장소) ’21.5.19.(수) (韓) 21:30 ~ 익일 01:30 / 온라인 ‣ (주최/주관) 산업통상자원부 / 한국산업기술진흥원 ‣ (주요내용) 기술협력 세미나, B2B기술협력 상담회, 기술 발표회(아이디어 피치) 등 ‣ (참석자) 국내외 국제공동R&D 수행·참여희망 산·학·연 전문가 |
ㅇ 본 행사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대의 공동 연구개발(R&D) 협의체인 유레카(Eureka)*에 비유럽국 최초로 준회원국으로 가입(‘09년)한 이후, 한-유럽 우수 글로벌 산학연들 간 R&D 파트너 발굴 및 협력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로 12회를 맞이하였다.
* 유럽을 중심으로 49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시장지향적 국제공동 연구개발(R&D) 협의체
□ 특히, 올해 행사는 ㈜키나바(에너지), 아우토크립트㈜(자동차, 항공우주) 등 국내 87개 산학연과 Know-Center GmbH(오스트리아, AI연구소), Greencity Solutions(독일, 도시녹화사업) 등 해외 65개국 438개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이 참여했으며,
ㅇ “그린·디지털 전환,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를 주제로 430여건의 1:1 화상미팅, 아이디어피치(Idea Pitch) 등을 진행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녹색 변화와 디지털 전환 혁신을 도모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 全 프로그램이 ‘언택트’로 진행된 「2021 코리아 유레카 데이」는 ▲한-유럽 기술협력 세미나, ▲한-유럽 기업간 아이디어피치, ▲B2B 매치메이킹 등으로 진행되었다.
ㅇ 한-유럽 기술협력 세미나에서는 한국의 그린·디지털 협력 전략을 발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규 협력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리를 가졌다.
* ①한국의 그린뉴딜 개요 및 EU와의 협업전략(에너지기술연구원 최상진 실장), ②한국의 수소경제 및 산업현황(H2코리아 권낙현 센터장), ③한국의 디지털 뉴딜과 R&D전략(한국전자통신연구원 노일수 실장)
ㅇ 아이디어 피치 세션에서는 ‘디토닉(스마트모빌리티)’, ‘나눔테크(의료기기)’, ‘노아닉스(의료용코팅)’ 등 한국의 25개 기업 등이 유럽 우수 혁신기관을 대상으로 기술협력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ㅇ B2B매치메이킹 유레카 의장국(오스트리아)의 유레카 회원국 대상 네트워킹 행사인 「유레카 글로벌 서밋(Eureka Global Innovation Summit)(5.18~5.20)」과 연계 개최되어, 유레카 회원국들의 많은 흥행을 끌었다.
□ 우리나라는 ‘09년 유레카에 가입한 이후 지금까지 179개 과제에 약 1억 유로(1,623억원)를 투자하고, 국내 350개의 산학연이 유럽의 1,059개 우수 기술 파트너와 협력을 추진하여 시장 개척, 혁신제품 개발 등의 성과를 창출해왔으며,
ㅇ 특히, 유레카 우수과제로 선정된 ㈜유진엠에스와 노르웨이 PPM AS는 자율주행이 가능한 모바일 로봇 기술 개발에 성공하여 매출액이 2배 이상 성장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공 사례(붙임자료 참조)들이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ㅇ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2021 코리아 유레카 데이」의 기술 매칭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해 B2B매치메이킹 참여기업에 6개월간 사후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며,
ㅇ 유럽의 기술협력 동반자를 발굴*한 국내 기업의 우수한 연구개발(R&D) 과제에 대해서는 공모를 거쳐 총 3년간 최대 200억원의 R&D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 그간 대(對) 유럽 신규 지원 과제의 약 40%가 유레카데이 행사를 통해 발굴
□ 한편,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실장은 「2021 코리아 유레카 데이」 개막식(5.19(수) 21:30, 한국시각)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ㅇ “세계 최대의 기술협력 플랫폼인 ‘유레카’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양한 글로벌 기관과 유기적인 연대와 협력으로 산업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며
ㅇ 디지털전환, 기후변화 위기 등 도전적 과제에 대해 한국 정부가 유레카에 새로운 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제안해나가는 등 유레카의 아시아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