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온가속기 세부이행계획(안) 온라인 공청회 개최 - 15개 이행과제별 책임자, 세부추진계획, 진도관리점 명시하여 사업관리 강화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기초과학연구원(원장 노도영, 이하 ‘IBS’)이 주관하는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 세부이행계획(안) 공청회’가 5월 11일(화) 오후 2시부터 IBS 과학문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 COVID-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공청회 현장은 관계자만 참석하고 일반 참가자는 유튜브(www.youtube.com/c/IBS기초과학연구원)로 참여
ㅇ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사업점검 전문가 TF 운영을 통해 중이온가속기구축 사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금년도 구축완료가 어렵다는 판단아래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을 일괄구축에서 단계구축으로 변경하였다.
□ 추진방향 변경에 따라 IBS는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 중심으로 별도의 TF팀을 구성하여 1단계 사업과 1단계 이후의 사업으로 구분하여 세부이행계획(안)을 마련하였다.
ㅇ 세부이행계획(안)은 사업점검 전문가 TF에서 지적된 문제 중심으로 그 동안의 시행착오를 방지하고, 현실적으로 이행가능 하도록 가속장치 등 15개 세부과제로 구분하여 각 과제별 구축목표 및 이행방안을 담고 있다
□ 1단계에서는 금년 말까지 기술이 확보된 저에너지 가속장치 구축에 집중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를 위한 상시 협력방안 제시, 진도관리점(Critical Check Point)을 명시하여 사업관리를 강화하였다.
ㅇ 저에너지 가속장치의 제작·설치 일정 준수를 위해 기술인력, 시험설비 등 모든 자원을 최우선으로 배치하고, 해외전문가 자문을 월 1~2회 실시하여 발생가능한 문제는 사전에 예방하고 금년 10월 중에 해외 가속기 전문가 검증단의 현장 점검을 받을 예정이다.
ㅇ 구축 완료 후 시운전에 필요한 극저온시스탬 냉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극저온 계통 전반에 대하여 국내외 기관과 업무협력, 자문을 수행하여 위험요인을 최소화시킬 계획이다.
ㅇ 아울러 고에너지 가속장치 개발의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고자 기존에 설계된 가속관(SSR1, SSR2)에 추가로 대안 설계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 1단계 이후에는 선행 R&D를 통해 성능을 아직 확보하지 못한 고에너지 가속구간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여 성공 가능성을 제고한 후 본제품 양산 및 구축에 착수할 계획이다.
ㅇ 선행 R&D 기간에는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 중심으로 고에너지 가속장치의 시제품, 초도양산품 개발 및 제작을 통해 초전도가속관과 가속모듈의 양산을 위한 제작기술 확보 및 공정절차를 확립할 예정이며, 이 과정을 통해 확보된 기술을 바탕으로 2단계 기간에 고에너지 가속구간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 최도영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추진단장은 “실현가능한 세부이행계획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과학기술계의 관심과 조언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향후 이행과정도 투명하게 공개하여 개방적으로 사업관리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