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 디지털 뉴딜 관련 창업・벤처기업의 고성장 도약 발판 마련 - 과기정통부, 2020년「K-Global 프로젝트」수혜기업 495개사 성과 발표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인 「K-Global 프로젝트*」의 2020년 수혜기업이 창출한 성과를 4월 7일 발표하였다.
* 과기정통부는 ’15년도부터 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들을 ‘K-Global’ 브랜드로 통합하여 매년 초 통합 공고하고 성과 관리 실시 중
ㅇ 성과 분석은 수혜기업의 경영실적 조사*를 통해 실시하였으며, 기업의 고용현황, 매출, 투자유치, 특허출원 등 4개 지표에 대해 각 기업의 ’19년과 ’20년 실적을 비교하였다.
* ’21. 1. 4 ∼ ’21. 1. 25, 온라인 조사(전화 병행), 응답률 80.9% (총 495개사 응답)
□ 이번 조사에 응답한 ‘20년 「K-Global 프로젝트」 수혜기업의 창출 성과는 다음과 같다
.ㅇ (임직원 수) 조사에 응답한 기업(495개)의 신규 일자리 수는 2,547명으로 나타났다. ‘20년 말 기준 재직 중인 임직원수는 7,298명으로 ’19년 말 기준 임직원수 4,751명 대비 53.6% 증가하였다.
- 기업당 평균 신규 고용인원은 5.1명이며, 응답기업의 74.1%(367개)에서 신규 고용이 창출되었다.
ㅇ (매출액) ’20년 매출액은 6,202억원으로 ’19년 매출액인 4,908억원 대비 1,294억원(26.4%↑) 증가하였다.
- 수혜기업의 79.8%(395개)에서 매출이 발생하였으며, 전체 매출액 중 해외 매출액은 약 10%(620억원)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 (투자유치) 또한, 작년 한해 3,449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였으며, 이는 ’19년 2,469억원과 비교할 때 총 980억원(39.7%↑) 증가한 수치이다.
-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187개(37.8%)이며, 전체 투자유치액 중 해외 투자유치액은 499.1억원(약 14.5%)으로 나타났다.
ㅇ (특허출원) ‘20년 출원한 특허 건수는 1,760건으로 ‘19년 1,119건과 비교할 때 641건(57.3%↑) 증가하였다.
- 특허출원이 있는 기업은 280개(56.6%)이며, 전체 특허출원 중 해외 출원은 488건(약 27.7%)으로 나타났다.
□ 과기정통부는 그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기술별 특화된 창업·성장 지원, 해외진출 등 지원체계 구축과 지원 내실화에 노력하였으며, ICT 창업・벤처지원사업을 맞춤형으로 집중 지원한 결과 참여 기업들의 해외 진출・특허출원・투자 유치 등 다양한 성공사례를 발굴하였다.
① 뤼이드
ㅇ 인공지능 튜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뤼이드‘는 인공지능 튜터 개념을 최초 도입하여 글로벌 교육 시장을 주도해 나가는 기업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보유한 기술에 대한 글로벌 특허출원이 필요하였다.
ㅇ 과기정통부는 「해외진출지원사업」을 통해 전문적인 법률·특허 컨설팅 등을 지원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뤼이드는 미국, 일본, 베트남 등 각 국에 특허 출원을 진행하였다. 특히 특허출원 절차가 까다롭기로 알려진 중동 지역에서도 특허출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ㅇ 뤼이드는 이러한 활동 등을 바탕으로 UAE에 본사를 둔 글로벌 교육기업과 MOU를 체결하고 미국 1위 교육기업과 인공지능 기반 학습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다.
- 또한,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법인 설립 및 500억원의 투자 유치를 받는 등 성과를 달성하였다.
ㅇ 올해에는 북미, 중동,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하여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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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뷰노
ㅇ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 기업 ’뷰노‘는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진단 보조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우수한 의료 인공지능 기술력을 보유하였으나, 이를 홍보할 전문적인 마케팅, 컨설팅 등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ㅇ 과기정통부는 「SW고성장클럽」을 통해 뷰노가 국내·외 40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등록하고 주요 제품 5가지에 대한 유럽 CE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 마케팅 및 이행자금 등을 지원하였다.
- 특히, 코로나19로 해외 네트워크 형성과 제품 시연・판매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 및 전시회인 유럽영상의학회(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 온라인 전시 참여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과 홍보를 집중 지원하였다.
ㅇ 그 결과, 대만 최대 의료 종합기업과 판권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올해 초에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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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매스프레소
ㅇ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문제 풀이 검색 앱 ‘콴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스프레소는 코로나19로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서 비대면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분야 유망기업으로, 해외시장 추가 진출을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하였다.
ㅇ 과기정통부는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을 통해 성장자금 보증지원, 해외 현지 파트너 매칭 지원 등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였고,
- 이를 통해, 태국, 인도네시아 등 국가에 신규 서비스 개시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 교육 인기차트 1위를 차지하였으며, 422억원의 해외 투자 유치 성과를 달성하였다. 또한, 해외 진출에 따른 사업 확장으로 신규고용 인원이 약 106% 상승하는 등 큰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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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기정통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작년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비즈니스 환경 위축 상황에도 불구하고 「K-Global 프로젝트」 수혜기업의 성과가 높게 나타난 것은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 정책의 성과로 볼 수 있다.”라며,
ㅇ “정부는 디지털 뉴딜 관련 창업·벤처기업이 고성장 기업으로 성장하고, 해외 진출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전 세계에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