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인문‧사회대 학장과 간담회 개최 -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시행 계기, 인문사회 분야 의견 청취 및 발전방안 모색 - 호남 지역 간담회에 겸하여, 코로나19 대응 관련 지역 중소기업 방문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하 ‘과기혁신본부장’)은 호남권 인문사회대 학장과 인문사회 분야 지원 강화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ㅇ 이번 간담회는 국가 R&D 사업에 관한 범부처 공통규범인「국가연구개발혁신법」(이하「혁신법」)의 시행(’21.1.1)을 계기로 마련되었으며, 과기혁신본부장과 전남대 인문‧사회과학대학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 G&R Hub 비즈니스 회의실에서 열렸다.
□ 「혁신법」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사람중심 R&D 환경 조성’을 위해 부처별 상이한 국가R&D 규정으로 인한 연구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연구자율성을 제고하여 현장 중심의 연구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해 6월에 제정되었다.
ㅇ 동 법은 안정적 연구수행과, 중장기적 관점의 지원‧관리를 위해 불필요한 연구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연구현장 의견을 중심으로 연구비 사용 등에 대한 자율성을 대폭 강화**하였으며,
* (예시) 연구과제의 연차단위 협약‧정산‧평가를 전체 연구기간 단위로 개선
** (예시) 연구비사용계획 작성시 비목별 세부내역 작성을 비목별 총액 작성으로 개선
ㅇ 국가R&D 활동의 성과 관리와 시너지 제고를 위해 범부처 통합 연구지원시스템* 구축‧운영하고, 현장중심의 제도개선 체계** 등을 운영하도록 하였다.
* 국가연구자정보시스템(NRI), 통합 과제지원시스템(PMS), 통합 연구비관리시스템(Ezbaro/RCMS)
** 연구현장 의견 수렴 및 제도개선안 수립, 규정개정 추진을 연단위로 정기적 실시
□ 「혁신법」시행으로 과학기술 분야뿐 아니라 인문사회 분야도 동 법이 적용됨에 따라, 김성수 과기혁신본부장은 금번 간담회에 참석한 호남권 인문사회대 학장단과 혁신법의 취지를 공유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하며 인문사회 분야의 발전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였다.
ㅇ 먼저, 국가 R&D 사업의 체계적 추진‧관리와 인문사회-과학기술 융합 촉진을 위해 인문사회 분야에도 「혁신법」적용이 필요함을 설명하고, 「혁신법」이 인문사회 분야 특성을 보다 충실히 반영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였다.
ㅇ 또한, 학문 간 균형있는 발전에 대해 간담회 참석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김성수 과기혁신본부장은 감담회에서 “과학기술의 발달로 미래사회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인본적 가치와 사회적 영향에 대한 인문사회 연구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이라며, “인문사회와 과학기술 분야의 상호 융합연구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금번 간담회는 인문사회 분야 대표 연구현장으로 전국 주요 권역별* 인문사회대 학장단과 진행하고자 하는 간담회의 첫 번째 일정이며, 남은 2개 권역의 간담회도 4월초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 서울·인천·경기·대전·충북‧충남‧강원 / 광주·전북‧전남‧제주 / 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 한편, 김성수 과기혁신본부장은 금번 간담회 일정에 겸하여 호남지역 중소기업 ‘이솔테크’를 방문하였다.
ㅇ ‘이솔테크’는 지난 해 코로나19 대응하여 관계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자동화 선별 진료소를 개발하여 지역사회의 신속한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바 있다.
ㅇ 김성수 혁신본부장은 이솔테크 송종운 대표와 ‘이솔테크’의 자동화 선별 진료소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중소기업으로서 기술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는 등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