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정보주체를 중심으로 개인데이터를 통합‧관리하며, 혁신적 서비스를 창출하는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3월 19일부터 2021년 마이데이터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 `21년 마이데이터 사업 예산 : 100억원
ㅇ 마이데이터(MyData)란 정보주체를 중심으로 산재된 개인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개인이 직접 열람‧저장하는 등 통합‧관리하고, 이를 활용하여 개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 과기정통부는 `19년부터 금융상품 추천서비스, 응급 상황 시 진료기록 공유서비스, 소상공인 문서‧자금 플랫폼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발굴‧지원하여 전 영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마이데이터 실증 사업을 추진해왔다.
ㅇ 현재까지 총 97개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9개 분야*에서 대형병원, 금융사, 통신사 등 데이터 보유기관과 혁신서비스를 개발하는 활용기관을 연계하여 17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였다.
* 9개 분야 : 의료, 금융, 에너지, 유통, 교통, 소상공인, 복지, 생활, 학술
ㅇ 특히, 작년에는 개인이 주도적으로 데이터를 유통·활용하여 다양한 분야로 서비스가 확장될 수 있도록 개인데이터 플랫폼*(PDS) 기반 실증 사업을 처음으로 시도하였다.
* 개인이 본인정보를 수집·저장·관리 및 제3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Personal Data Storage)
- 이를 통해, 유전체, 교통정보 등 새로운 개인데이터를 발굴하고, 장애인 교통수단 이용지원과 같은 공공문제 기여에 기여하는 등 마이데이터 범위를 크게 확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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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국민 체감도가 높고 서비스 확장성이 큰 분야를 중심으로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성과를 확산시켜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ㅇ 이를 위해 국민 편익이 높고, 큰 산업적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금융‧의료‧생활소비‧교통의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이용자 편익과 수, 서비스 확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총 8개 서비스를 평가‧선정한다.
* (`20년 지원분야) 금융, 의료, 공공, 유통/물류, 문화, 교육, 기타 → (`21년 지원 분야) 금융, 의료, 생활소비, 교통, 기타
ㅇ 신청자격은 모든 공공‧민간 기관(업)에서 개인데이터 보유기관 및 활용기관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과제는 최대 10억원의 개발비 등이 지원된다.
□ 아울러, 환경 분석, 비즈니스 모델 기획, 안전한 데이터 활용 서비스 설계 등 사업화 컨설팅 지원과 온라인 교육 과정 신규 개설, 컨퍼런스 개최 등 국민 인식 확산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 과기정통부 송경희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마이데이터 핵심서비스 발굴부터 사업화 지원, 인식 확산 등 전 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하며,
ㅇ “마이데이터 혁신 플랫폼의 역할을 하는 실증 사업을 통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하게 실증되고 획기적 서비스로 이어져, 마이데이터 산업이 전 영역으로 확산‧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마이데이터 사업의 주요 내용, 공모 일정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과기정통부 홈페이지(www.msit.go.kr) 또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dat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