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뉴딜의 핵심산업, 데이터산업 데이터 경제 가속화로 ’20년 14.3% 성장
- 데이터 판매·중개 서비스(41.9% ↑), 데이터 분석 솔루션 개발(38.0% ↑), 데이터 관련 컨설팅 서비스(31.5% ↑) 성장 영향
- ’20년 데이터직무 인력 10.2만명, ’19년 대비 14.5%(1.3만명) 증가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 이하 ‘K-DATA’)은 국내 데이터산업 시장규모, 인력현황 등 활동 현황을 조사한「2020 데이터산업 현황조사」를 발표했다.
※ 통계명 : 데이터산업 현황조사(국가승인통계 제127004호, ’16년 승인)
ㅇ 해당 조사는, ‘20년 데이터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데이터기업 8,014개 중 표본 1,364개가 응답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데이터 관련 시장규모, 데이터직무 인력 등 현황을 분석하였다.
| 2020 데이터산업 현황조사 분류체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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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 관련 비즈니스를 대분류 3개, 중분류 10개로 구분해 조사
1) 데이터 처리 및 관리 솔루션 개발·공급업(약어: 데이터 솔루션)
- 데이터 수집·연계 솔루션 개발·공급업, DBMS 솔루션 개발·공급업, 데이터 분석 솔루션 개발·공급업, 데이터 관리 솔루션 개발·공급업, 데이터 보안 솔루션 개발·공급업,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솔루션 개발·공급업 (6개)
2) 데이터 구축 및 컨설팅 서비스업(약어: 데이터 구축/컨설팅)
- 데이터 구축·가공 서비스업, 데이터 관련 컨설팅 서비스업 (2개)
3) 데이터 판매 및 제공 서비스업(약어: 데이터 서비스)
- 데이터 판매·중개 서비스업, 정보제공 서비스업 (2개) |
1 | 데이터산업 규모 |
ㅇ 2020년(E) 전체 시장규모*는 19조 2,736억원, 전년 대비 2조 4,154억원 증가(14.3%↑)
* 전체 시장규모 = 데이터 관련 직접매출 + 간접매출(광고비, 시스템운영관리 매출)
* 최근 3년간(’18년~’20년(E)) 연평균 성장률은 11.3%로 높은 성장 예상
ㅇ 2020년(E) 직접 매출규모는 11조 4,350억원, 전년 대비 1조 4,602억원 증가(14.6%↑) |
□ ’20년(E) 데이터산업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14.3%(2.4조원↑) 증가한 19조 2,736억원으로 예상되었다.
※ 2019년 전체 시장규모는 16조 8,582억원, 전년 대비 1조 2,898억원 증가(8.3% ↑)
ㅇ 대분류로 보면, ▲ ‘데이터 판매 및 제공 서비스업’이 9조 3,752억원으로 가장 큰 매출 비중(48.6%)을 차지했으며, ▲ ‘데이터 구축·컨설팅 서비스업’이 7조 4,361억원(38.6%), ▲ ‘데이터 처리·관리 솔루션 개발·공급업’이 2조 4,623억원(12.8%) 순으로 나타났다.
- 특히, ‘분석솔루션(38.0% ↑)’, ‘보안솔루션(26.3% ↑)’ 매출 증가 등으로 인해 ‘데이터 처리·관리 솔루션 개발·공급업(11.8% ↑)’의 ‘19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나타났다.
ㅇ 중분류별로는 ▲ ‘데이터 판매·중개 서비스업(41.9% ↑)’, ▲‘데이터 분석 솔루션 개발·공급업(38.0% ↑)’, ▲ ‘데이터 관련 컨설팅 서비스업(31.5% ↑)’ 순으로 전년대비 크게 성장했다.
- 데이터 활용과 거래가 활성화되고 다양한 산업 내 디지털 시스템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ㅇ 최근 5년간(’16년~’20년(E)) 연평균성장률은 8.8%이며, 경제·사회 전반에서 데이터 경제가 본격화되면서 최근 3년간(’18년~‘20년(E)) 연평균성장률은 11.3%로 상대적으로 더욱 크게 나타났다.
□ ’20년(E) 직접매출* 규모는 ’19년 대비 14.6%(1.5조원↑) 성장한 11조 4,350억원, 연평균 성장률(‘18~’20(E))은 15.5%로 전망되었다.
* 직접매출은 전체 데이터산업 매출에서 데이터 관련 간접매출(광고, 시스템 운영관리 매출)을 제외한 매출을 의미
2 | 데이터직무 인력 |
ㅇ 데이터산업 내 데이터 직무인력은 10만 1,967명으로, 전년대비 12,909명 증가(14.5%↑)
ㅇ 직무별 인력 수는 ‘데이터 개발자’ 3만 4,085명(33.4%), ‘데이터 엔지니어’ 1만 6,450명(16.1%)으로, 두개 직무 인력이 전체의 약 50%를 차지
ㅇ 향후 5년간(‘21~’25년) 직무별 인력수요는 데이터 과학자(31.4%)가 가장 높고, 데이터 분석가·데이터 개발자, 데이터 컨설턴트 순 |
□ ’20년 데이터산업 내 종사하는 전체인력(데이터직무 외 + 데이터 직무)은 ’19년 대비 2만 1,349명 증가한 36만 6,021명(6.2% ↑) 이며,
ㅇ 데이터 산업 내 데이터직무 인력*은 10만 1,967명(전체인력 대비 27.9% 차지)으로 전년 대비 14.5% 증가(12,909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일반산업(시범조사, 全산업 100인 이상 사업체)을 포함한 전 산업 데이터직무 인력은 ’20년 15만명, ’19년 대비 14.8%(2만명) 증가
□ ’20년 데이터산업 내 데이터직무별* 인력 수는 ‘데이터 개발자’가 3만 4,085명(33.4%), ‘데이터 엔지니어’가 1만 6,450명(16.1%)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ㅇ ’19년 대비 증가율은 ‘데이터 과학자(50.6% ↑)’, ‘데이터 컨설턴트(22.7% ↑)’, ‘데이터 기획자(20.0% ↑)’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 (데이터직무 8개) 데이터 개발자, 데이터베이스 관리자,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데이터 기획자, 데이터 컨설턴트, 데이터 아키텍트
□ 데이터산업에서 향후 5년 내(2021~2025년까지) 총 1만 2,114명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세부 직무로는 데이터 개발자(5,775명, 47.7%), 데이터 엔지니어(1,624명, 13.4%), 데이터 분석가(1,281명, 10.6%) 직무인력 등을 꼽았다.
* (필요인력) 기업에서 현재 인력보다 추가로 필요로 하는 인력 수. 채용계획 인력수와 다름
ㅇ 향후 5년간 현재 직무별 인력과 추가로 필요한 인력의 차이를 나타낸 인력 부족률*은 데이터 과학자(31.4%)가 가장 높고, 데이터 분석가·데이터 개발자(14.5%), 데이터 컨설턴트(10.8%) 순인 것으로 분석됐다.
* (데이터직무 인력 부족률) = {필요인력/(현재인력+필요인력)} ×100
□ 과기정통부는 산업계에서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데이터 댐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ㅇ 데이터 바우처('21년 1,230억원)와 데이터 사업화(’21년 26억원) 지원 등을 강화하고 산업계의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여 데이터산업의 역동적 성장을 견인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ㅇ 아울러, 데이터 분야 고급 청년인재 양성(‘21년 514명), 데이터 시각화·가공 분야 등 산업계 신규 전문 인력 양성(’21년 250명)과 함께 AI 대학원과 이노베이션 스퀘어 등을 통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본 조사의 세부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www.msit.go.kr)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www.kdata.or.kr)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