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혁신본부, 세계(글로벌) 기술패권시대
핵심기술 대응전략 모색
-매월 산학연 전문가와 핵심 전략기술을 심층논의하는「글로벌 전략기술 포럼」 출범-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이하 ‘혁신본부’)는 산업적 중요성과 미래선도 잠재력이 높은 전략적 핵심기술에 대한 대응전략 모색을 위해 ‘글로벌 전략기술 포럼’을 구성하고, 3월 4일(목)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첫 번째 포럼을 개최하였다.
ㅇ 최근 미래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 패권경쟁과 이로 인한 기술블록화 양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으며, 혁신본부를 중심으로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핵심 전략기술의 현황을 진단하고 대응전략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 동 포럼의 목적은 산업·외교·안보적 중요성이 큰 한계돌파형(breakthrough) 기술을 파악하는 동시에, 경제·안보상의 위험과 기회요인을 토대로 우리의 강점과 보완방향을 심층 논의함으로써, R&D정책 및 투자 관점에서의 대응전략을 모색해 나가는데 있다.
ㅇ 혁신본부는 매월 주기적으로 글로벌 핵심 전략기술을 선정하여 기술 분야별 최고 산·학·연 전문가와 함께 대응전략을 논의해 나갈 예정으로, 필요 시 관련 연구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기술개발의 최전선에 있는 현장 전문가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 ’제1회 글로벌 전략기술 포럼‘의 주제는 ’양자컴퓨팅‘ 기술로, 에너지·금융·IT·항공·의료 등 다양한 부문에 활용되어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차세대 고성능 컴퓨팅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ㅇ 양자컴퓨팅은 미래 데이터혁명을 선도할 핵심기술로, 최근 미국, 중국, EU, 일본 등 선도국들도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전략적 투자를 강화하는 등 글로벌 기술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ㅇ 이에 양자컴퓨팅 중심으로 재편될 새로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기술협력체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함께 표준연의 초전도 양자컴퓨팅 실험실을 둘러보며 우리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향후 대응방향 등을 논의하였다.
□ 김성수 혁신본부장은 “양자컴퓨팅은 우리나라 경제·안보의 지렛대 역할을 하게 될 핵심기술로, 단계별 목표를 설정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여 미래 양자산업 시대를 주도해나갈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하면서,
ㅇ “양자컴퓨팅을 필두로 미래 산업·안보의 판도를 바꿀 핵심기술을 매달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앞으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