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국내 산·학·연과 해외 우수 R&D 기관과의 국제공동연구개발을 지원하는 「2021년도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2월 22일 공고하였다.
ㅇ 금년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은 전 세계적인 기술혁신의 가속화와 글로벌가치사슬(GVC)의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규모를 지난해 630억원에서 ‘21년 819억원으로 대폭 확대(30%↑)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 중 신규예산은 268억원(전년대비 130%↑)이다.
ㅇ 또한,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사업 유형을 신설하였다. 그동안 중점 추진한 정부 간 양자·다자 협력사업과 더불어 한국측의 전략적 기술확보나 우리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을 신설한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 글로벌 협력거점형 공동 R&D, 기술도입형 X&D, 한-아세안 기술협력 시범사업
□ ‘21년도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 신규과제(268억원)의 주요 지원 내용은 ➊양자·다자 공동펀딩 R&D, ➋글로벌 협력거점형 공동R&D, ➌글로벌 수요연계형 기술협력, ➍기술도입형 X&D, ➎한-아세안 기술협력 시범사업 등 총 5개분야, 85개 과제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➊ (양자·다자 공동펀딩 R&D) 독일, 영국 등 그린·디지털 강국을 중심으로 협력채널을 旣구축한 14개국*과 탄소중립 등 친환경, 디지털 전환 등 산업패러다임 선도분야 협력을 추진하고,
* 이스라엘, 中, 佛, 獨, 스페인, 스위스, 체코, 네덜란드, 캐나다, 덴마크, 英, 러시아, 인도, 싱가포르
- 특히, 한국·덴마크가 주도하여, 오스트리아, 싱가포르 등 10개국과 추진에 합의(‘21.1월)한 그린분야 다자협력도 유럽 최대의 공동연구플랫폼인 ‘유레카’를 통해 지원한다.
* 유레카(클러스터) : 2021년 Green Transition Thematic call 공고 예정(‘21.2월(잠정))
➋ (글로벌 협력거점형 공동R&D)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해외 우수 연구기관을 협력거점으로 활용하여, 국내 산업체와 연구기관과의 중대형 기술협력을 지원하는 ‘글로벌 협력거점형 사업’을 처음 도입한다.
- 금년에는 미국 유럽 등 주요국을 대상으로 5개 내외 연구기관을 선정하여, 국내 산학연과의 중장기 공동 R&D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 例) (반도체) 벨기에 IMEC, (세라믹·전자) 獨 프라운호퍼IKTS, (로봇) 美 NIST 등
➌ (글로벌 수요연계형 기술협력) 글로벌 기업의 수요에 기반하여 국내 소부장 기업과의 국제공동R&D를 지원하여, 소부장 기업의 GVC 진입을 촉진하는 글로벌 수요-공급기업간 협력모델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 (例) (韓)서울로보틱스-(獨)BMW와의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라이다 인지시스템’을 개발·지원(‘20~22년)하여, 기술개발 성공시 BMW 생산 공장에 적용 예정
➍ (기술도입형 X&D) 해외 우수 기술도입, M&A 등 조기기술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해외기술 확보 시, 해외기관과의 후속기술 개발(X&D)*를 신규로 지원한다.
* R&D(R:내부연구→D:내부개발) → X&D(X:해외기술확보→D:추가개발) 개발방식 전환
➎ (한-아세안 기술협력 시범사업) 아세안과의 호혜적인 산업기술 협력 추진을 위한 플랫폼인 ‘한-아세안 산업혁신기구’ 설립을 위한 아세안 국과들과의 시범사업도 신규 추진한다.
* 국내기관이 보유한 기술이전 및 연계된 제품 시장창출, 아세안 현지 소재·부품 신뢰성평가 및 현지 공급망 확보, 국내기업의 현지 맞춤형 개조 및 시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