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인공지능 강국 도약을 위한 혁신 인프라를 확충한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19-12-30

 

 

인공지능 강국 도약을 위한 혁신 인프라를 확충한다

-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확대 (’19) 10/2,500만건 (’20) 20/6,000만건 -

- 고성능 컴퓨팅 자원 확충 (’19) 200개 기업 (’20) 800개 기업ㆍ대학 등 -

- 알고리즘 경연 인공지능 경진대회 (’19) 20 (’20) 40개 문제 -

- 전 산업에 인공지`능 확산을 위한 인공지능 바우처 신규 추진(14개 기업 지원)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인공지능(AI)의 원료인 데이터와 컴퓨팅 파워를 누구나 손쉽게 활용하여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마음껏 시도해볼 수 있는 개발환경을 제공한다.

 

ㅇ 인공지능 개발을 위해서는 양질의 학습용 데이터와 고성능 컴퓨팅 파워가 필수적이나, 필요한 자원 마련에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어 중소벤처기업 등이 자체 구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ㅇ 이에, 과기정통부는 학습용 데이터와 고성능 컴퓨팅, 알고리즘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인공지능 허브(www.AIHub.or.kr)’’18년부터 운영 중이며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AI 허브 투자 규모 : (18) 92.56억원 → (19) 310억원 → (20) 761억원

 

□ 올해는 인공지능 허브를 통해 민간의 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다양한 인공지능 제품서비스와 기술개발을 촉진시키고 산업사회 전반의 인공지능 활용확산에 기여하였다.

 

①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는 그동안(’17’18) 제공한 11/1,850만건*에 이어 올 연말 10/2,500만건을 추가로 개방하였다.
특히, 일방적인 데이터 개방을 넘어 민간이 자발적으로 데이터를 확장시키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라벨링 할 수 있는 데이터 저작도구, 데이터 구축 및 품질 검증 방법 등을 제시한 인공지능 데이터 셋 표준 가이드북 등을 함께 공개한 것이 주요특징이다.

* 그동안 공개한 한국어 음성 및 대화, 이미지 등 11종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4천여명의 개발자들이 1.5만여건을 다운로드하여 지능화 제품·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18~’19)

 

- 기계 번역 전문기업인 ㈜에버트란은 한국어-영어 번역 말뭉치(150만 문장)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하여 전문 번역가가 직접 번역한 수준의 실시간-영 법률 번역 플랫폼을 출시하였다.

 

- 사회적 기업이자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테스트웍스는 인도 보행 영상 데이터(6만건)를 이용하여 시각 장애인의 안전한 길안내를 지원하는 네비게이션 개발에 성공하고 상용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② 컴퓨팅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200개의 중소·벤처기업 등에게 인공지능 개발에 특화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제공*하여 의료, 복지,교육 등의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 기업별 GPU(병렬처리가 가능한 프로세스) 연산량 20TFlops 수준 지원

 

- 스타트업 라이언로켓은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활용하여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 엔진 개발에 학습시간을 50% 이상, ㈜원더풀플랫폼은 독거노인 돌보미 서비스 개발에 30%의 개발 일정을 단축시켰다.

 

③ 인공지능 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알고리즘 개발 능력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 개방형(온라인)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우수 20개 기업을 선정하고 사업화비를 총 32억원을 지원하였다.

* 올해 첫 대회로 영상·수치·언어처리 분야의 20개 문제에 206개팀(474) 참여

 

- 동 경진대회의 수상기업인 네어컨버전스는 의료 분야 전문기업으로 대학병원 산부인과와 연계하여 임산부의 태아 심장박동 초음파의 데이터 학습을 통해 태아의 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의료진단 서비스를 개발하였다.

 

□ 과기정통부는 내년에도 민간 수요를 반영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와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대폭 확충하는 등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 생태계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ㅇ 빠르게 확장·고도화 중인 국내 인공지능 산업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의 시장 수요 및 기술 트랜드를 반영*하여 올해의 2배 규모인 20/6천만건 이상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개방할 예정이다. 특히, 유튜브 등 동영상 데이터 사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정지영상의 이미지보다 대용량 동영상 데이터의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 해외 공개 데이터 셋(320) 및 국내 중소기업 및 전문가(400여명) 수요를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 및 가치를 평가하여 추진 방향성 수립

 

ㅇ 고성능 컴퓨팅 자원은 올해보다 4배 이상 확보하여 기존 중소·벤처기업 중심에서 대학, 연구기관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또한, 컴퓨팅 자원이 필요한 개발자들에게 상시 지원하기 위해 연중 수시로 신청을 받고 수요자의 데이터 처리 수준 및 역량에 따라 연산용량을 차등(10TF~40TFlops) 지원할 계획이다.

 

ㅇ 또한, 미국 연방 정부가 공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챌린지(Challege.gov) R&D(연구개발) 방식을 벤치마킹한 인공지능 개방형 경진대회 규모도 확대한다. 공공 및 기업에서 직면한 40개의 도전적인 문제를 제시하고 국내외 기업 및 대학 등의 개발자들이 자유로운 교류와 경쟁을 통해 우수한 기업()을 선발하여 사업화비를 지원한다.

* (문제 예시, 19) 과거 미세먼지 수치로 미래 먼지 추이 예측, 태양광 발전소 발전량 예측, 얼굴 일부를 가렸을 때 사람 분류하기 등

 

ㅇ 아울러, 전 산업에 인공지능 확산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촉진시키기 위해 인공지능 수요기업이 자사 제품에 활용 가능한 최적의 인공지능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바우처 사업도 신규로 추진한다. 내년에는 14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수요에 기반하여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ㅇ 각 분야별 구체적인 지원내용은 인공지능 허브(www.AIHub.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