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시대 경제·사회적 변화 대응방안 모색 - 과기정통부,「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경·사·문 토론회(포럼)」 출범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헤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가상융합세계(이하 ‘메타버스’)로 인한 경제․사회적 변화상을 전망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향 모색을 위한 ’메타버스 경·사·문 포럼(이하 ‘포럼’)‘을 구성하고, 9월 30일 오전 10시에 조경식 제2차관 주재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메타버스는 ’현실과 유사한 온라인 공간에서 사람들이 아바타를 이용하여 일상과 같이 상호작용하고 경제․사회․문화적 활동을 하며 가치를 창출하는 세상‘으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화로 인해 SNS․공연․행사뿐만 아니라 기업 홍보와 상품 판매, 정치, 기업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 포럼은 메타버스의 도래에 따른 우리의 일상과 경제․사회적인 변화상을 다양한 관점에서 전망하고 이에 대한 정책적인 대응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사회․문화적 이슈와 경제적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ㅇ 대표적인 메타버스 서비스인 ’제페토‘를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제트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와 함께, 사회․노동․디지털 포용․경제․지식재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 오늘 제1차 회의에서는 ’포용적 메타버스 사회 실현‘을 주제로 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최문정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메타버스의 지속과 이용자 안전을 위한 업계의 노력, 포용적 가치의 실현 등 사회적인 이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ㅇ 특히,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메타버스 접근권 확보, 메타버스상의 아동․청소년 보호와 범죄 예방, 노동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등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 과기정통부는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1월에 메타버스상에서 이용자들이 창작하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가치 평가와 거래, 상표권과 저작권 등 지식재산의 보호, 과세 등 경제적인 이슈를 중심으로 한 2차 포럼 및 연말에 종합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ㅇ 내년에도 포럼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범정부 차원의 논의로 확대함으로써 안전하고 신뢰받는 메타버스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대안 마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 오늘 포럼을 주재한 조경식 제2차관은 “메타버스가 기업과 청년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창출하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부여하는 혁신적인 생태계가 되기 위해서는 예상되는 사회․경제적 이슈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라며,
ㅇ “메타버스가 우리의 일상과 경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 관계 부처와의 협력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