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사내용
□ 신안 해상풍력 사업 규모(8.2GW)는 30년까지 全세계에 신규로 설치되는 해상풍력 설비의 약 1/3 차지
ㅇ 전북 서남권, 울산․동남권 해상풍력을 포함하면 2030년 全세계 신규 해상풍력의 3분의 2를 국내에 짓겠다는 목표로 현실성에 의문
□ 풍력발전은 간헐성 문제로 설비용량과 실제 전력 생산간 큰 괴리가 있으며,
ㅇ 태양광보다 더 큰 간헐성 문제로 전력생산량이 태양광보다 미흡할 것으로 예상
□ 해상풍력의 소음과 진동으로 인근 어류와 철새들이 사라지는 환경파괴 및 하부구조물에 의한 해양 생태계 파괴도 문제점으로 지적됨
2. 동 보도내용에 대한 산업부의 입장
□ 신안 해상풍력 단지가 2030년까지 全세계 신규 해상풍력 설비의 약 1/3을 차지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님
ㅇ 全세계 해상풍력은 유럽, 중국을 중심으로 19년말 기준 29.1GW 설치되었고, 지난 10년간(10~19년) 연평균 28.7%의 높은 설치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전문기관 들은 2030년 해상풍력 누적 보급규모가 177GW에 달할 것으로 전망
* Global Wind Report(2019) 및 BNEF(2019) 참고
ㅇ 신안 해상풍력(8.2GW)은 30년 全세계 누적 보급 전망치(177GW)의 약 4.6% 수준이며,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상 정부의 해상풍력 보급목표(30년 12GW)도 全세계 누적 보급 전망치의 약 6.8%에 불과
□ 태양광·풍력 발전 등 재생에너지 발전에 간헐성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ㅇ 태양광이 약 15%의 이용률을 보이는 반면, 해상풍력은 30% 이상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어, 이용률 측면에서 해상풍력은 태양광 대비 2배 이상 우수한 에너지원임
ㅇ 따라서, 동일 설비용량 설치시 태양광보다 해상풍력의 전력 생산량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됨
□ 해상풍력은 다른 재생에너지원 대비 상대적으로 환경영향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음
ㅇ 해상풍력 보급 선도국가인 영국·덴마크 등의 조사결과, 해상풍력 단지조성이 해양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발견되지 않았으며(환경정책평가연구원, 19.12), 해상풍력 단지내 어획률이 일관되게 유지되고 개체수가 오히려 증가했다는 연구도 있음
* 유럽 최대 바닷가재 어장에 위치한 영국 Westermost Rough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대상으로 한 6년여의 장기연구 결과, 단지 내 어획률은 일관되게 유지되고 바닷가재 개체수는 오히려 증가(Power Engineering International, 20.8)
□ 해상풍력은 높은 잠재량, 대규모 단지 개발 가능성, 낮은 환경영향, 높은 이용률(30~50%) 등의 장점을 보유하여, 국내외에서 에너지전환을 위한 주요 재생에너지원으로 부각되고 있음
ㅇ 이런 장점들로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유럽의 경우 40년부터 해상풍력이 화력발전을 제치고 발전량 기준 1위 에너지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ㅇ 우리나라도 이러한 해상풍력 발전의 장점들을 감안하여 해상풍력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