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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21일 서비스 개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9-30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21일 서비스 개시
□ 화상회의‧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 공급기업 359개사 선정
□ ‘21년까지 16만개 중소기업에 비대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제공해 디지털 전환 촉진
□ 비대면 서비스의 공급과 수요를 연결하는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www.k-voucher.kr)‘, 9월말까지 시범운영 후 비대면 서비스 시장의 중심 역할 본격적으로 시작

‘21년까지 16만개 중소기업의 원격ㆍ재택근무 도입 등 디지털 전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9월 21일(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재택근무, 네트워크‧보안솔루션, 온라인교육 등의 비대면 서비스를 공급할 기업으로 359개사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공급기업 신청 및 선정 : 359개사 선정
 
지난 8월 13일부터 8월 24일까지 비대면 서비스 공급기업 모집 결과총 613개사가 신청했고 약 한 달에 걸쳐 요건 검토와 전문가 심층평가, 수요자 체험평가*의 3단계 과정을 거쳐 총 359개사가 선정됐다.
특히 전문가와 무작위로 추출된 수요기업들이 참여한 체험평가에서는 온라인상에서 실제로 공급기업의 서비스를 체험해보면서 이용의 편리성과 품질 등을 평가한 결과를 공급기업 선정에 반영했다.
 
 * 비대면 제도 도입을 위한 인사ㆍ노무 컨설팅 등 수요자 체험평가가 곤란한 일부 서비스 분야는 체험평가 생략
 
선정된 공급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기준으로는 412개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1개 공급기업이 최대 3개 서비스 분야까지 참여 가능)
 
서비스 분야별로는 재택근무 분야 175개(42.5%), 에듀테크 분야 91개(22.1%),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분야 58개(14.1%), 화상회의 분야 55개(13.3%) 순으로 선정됐다.이번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사례들을 살펴보면, A사는 화상회의, 웹세미나, 대규모 비대면 컨퍼런스가 가능한 실시간 온라인 화상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설치형 화상 플랫폼으로 개인용 컴퓨터(PC),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로 사용이 가능하며, 디티엘에스(DTLS), 티엘에스(TLS) 등 데이터 암호화 기술로 안전한 회의가 가능하다.
 
 * DTLS(Datagram Transport Layer Security), TLS(Transport Layer Security)
 
 B사는 실시간 동시 편집 문서를 기반으로 회사 동료 간 일정과 의사결정 등을 해결하는 비대면 협업 솔루션을 제공한다. 재택근무의 비대면 환경에서 업무 진행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업무의 진행상황을 공유‧관리하고 팀원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문서를 완성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359개 공급기업은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www.k-voucher.kr)‘(이하 플랫폼)에 기업의 정보와 제공하려는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등록할 예정이다.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중소기업(수요기업)의 요구에 부합되는 공급기업을 수요기업이 골라서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수요기업들의 사업 참여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8월 19일부터 수요기업 신청접수를 수시로 받고 있는데, 공급기업이 선정되기 전 임에도 불구하고 접수 개시 이후에 5,453개사(9.17일 기준)가 신청하는 등 많은 중소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채무 불이행, 국세‧지방세 체납 등 지원제외 사유에 해당하지 않으면 어떤 중소기업이라도 플랫폼에 접속해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공급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400만원 한도(자부담 10% 포함)에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