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와 교육부(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6월 2일(화), 과학기술특별봉사단이 대전광역시교육청 강당(1층)에서 개최하는 ‘과학기술 나눔운동’ 발대식에 참석한다.
□ 과학기술특별봉사단(이하 ’봉사단‘)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20일(목)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 이하 과총)를 중심으로 여러 과학기술 관계 기관이 모인 단체이다.
◦ 봉사단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과학기술 나눔운동’은 과학기술계가 디지털 소외계층의 학습권 보장과 정보격차 해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 과학기술 나눔운동을 통해 정부출연연구기관, 과학기술특성화대학 등 기관이 사용하고 있지 않은 스마트기기(PC, 노트북, 스마트패드)를 소외·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기부한다.
ㅇ 또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에 재학 중인 1,000여 명의 학생이 재능기부를 통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 이번 발대식은 과학기술 나눔운동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고, 앞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참여와 나눔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ㅇ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 등 봉사단에 참여하는 기관의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하며, 과학기술 나눔운동 경과 보고와 취지문 낭독, 기관에서 기부한 스마트기기와 멘토링 바우처를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한다.
- 이우일 과총 회장은 나눔운동 취지문을 통해 “과학기술 나눔운동은 과학기술계가 시대적 요구와 역할에 부응하는 사이언스 오블리주의 실천이다.”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과학기술계가 사회적 책무를 이행해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 스마트기기 전달식은 과총 이우일 회장-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이 진행하고, 학습 멘토링을 위해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신성철 총장과 이창민 학부생-조한창 삼성초등학교장이 함께한다.
- 이창민 학생은 “우연한 기회로 중학교 3학년 때 카이스트의 동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카이스트 학생들에게 이공계 분야 진학과 학습 멘토링을 받은 것은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고, 카이스트에 입학할 수 있었다. 앞으로 저도 후배들을 위해 좋은 멘토가 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힐 계획이다.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과학기술계가 정보격차가 학습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과학기술 나눔운동을 펼쳐주고 계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고,
ㅇ “교육부도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며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 환경이 빠르게 구축되고, 미래교육 시스템이 앞당겨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 최기영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전환이 일상생활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이런 운동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과학기술계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 “정부는 관계 기관에서 스마트기기를 기부하는데 절차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통해 기관의 나눔 활동에 힘을 보태고, 디지털 포용정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 스마트기기 나눔운동에 동참하려는 기관은 나눔 플랫폼(
http://sr.kofst.or.kr)에 접속해 기부할 스마트기기를 등록하고, 희망 학교가 신청을 하면 이를 매칭해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