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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성윤모 장관, 중국 상무부와 유선 회의 개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4-18

 
□ 4.17(금) 11:00,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중국 상무부 중산(鐘山) 부장과 유선회의를 개최하여 기업인의 원활한 이동, 교역‧투자 확대 등 코로나19에 대응한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ㅇ 금번 유선회의는, 4.14(화) 개최된 아세안+3 특별 화상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이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공동대응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한-중 통상장관이 후속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 성 장관은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기업인 등 필수인력의 이동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원활화하기로 합의되었으므로, 한-중 양국이 기업인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협력하여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을 제안하였다.

ㅇ 아울러, 코로나 발생 초기부터 양국 중앙․지방정부, 기업인들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업측면의 공급망을 견고히 유지해온 점을 강조*하고,
 * 2월초, 산둥성 소재 와이어링 하네스 기업의 신속한 조업재개 등

ㅇ 한-중 공급망에서 중소‧중견기업의 역할이 대기업 못지않게 중요하므로, 시급한 출장 수요를 지닌 중소‧중견기업의 중국 입국이 보장될 수 있도록 중국 상무부에게 협조를 당부하였다.

□ 또한, 양측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글로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공감하고 현재 진행중인 통상 협상의 진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였다.

ㅇ 세계 최대의 메가 FTA인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협상의 타결은 역내 교역․투자를 촉진하고 글로벌 경제 회복을 견인할 것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RCEP 연내 서명*이 이뤄지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 '19.11월 제3차 RCEP 정상회의시 '20.11월 차기 정상회의에서 협상을 최종 타결하고 서명하기로 합의

ㅇ 또한, 양측은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진전시킴으로써 양국간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교역․투자를 촉진시키기로 합의하였고,

- 성 장관은 당분간 양국간 대면협상이 어렵더라도 화상 회의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관련 협상을 원활히 진행할 것을 제안하였다.

□ 성 장관은 한-중 양국이 엄중한 방역활동 속에서도 의료물자 기부 등을 통해 코로나19에 공동으로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ㅇ 양국의 우호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인적․물적 교류 원활화를 위한 협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고, 방역과 경제를 모두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모범 사례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