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을 계기로 연구개발사업에 온라인 공청회·사업설명회 확대한다
- 연구개발사업 진행 과정에서 대면접촉 최소화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활용․확산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공청회, 사업설명회 등 기존 연구개발사업 진행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마련하고 각 기관에 안내하였다.
ㅇ 이는 대규모 대면행사를 최소화하면서도, 기존 연구개발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함이다.
□ 구체적으로, 그동안 공개적으로 진행하던 행사를 온라인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음을 안내하였다.
ㅇ 공청회, 설명회와 같은 행사는 기획/사업 내용 발표와 질의․응답을 온라인 생중계로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ㅇ 연구제안서* 사전의견 수렴 과정은 ① 초안발표와 실시간 질의․응답을 온라인 생중계로 하거나 ② 전체 공개되는 질의․응답 게시판**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형태로 진행이 가능하다.
* 연구제안서 : 특정 연구개발을 위한 사업 계획을 제안하는 문서
** 기존에 비공개로 진행하던 온라인 질의․응답은 모든 연구자에게 공개가능
ㅇ 다만, 선정평가 등 연구아이디어 누출 우려가 있는 경우는 온라인 플랫폼 적용 여부를 추후 검토하도록 하였다.
□ 연구개발사업 진행과정에 온라인을 활용하게 되면 대면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구자들의 접근가능성을 확대하고 투명성․신뢰도 확보,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ㅇ 실제로 과기정통부는 코로나 19가 확산됨에 따라 ‘차세대지능형 반도체개발사업 소자분야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2.27) 하였는데, 적은 예산으로도 많은 연구자가 참여하여 연구제안서 초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 이를 계기로, 과기정통부는 개선점을 보완하여 향후 연구개발사업 과정 상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확대 적용할 것이며,
ㅇ 우선적으로 과기정통부 주관으로 추진하는 2020년 대형 기획과제에 시범적용한 후 피드백을 거쳐 지속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 고서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구개발사업 과정에 온라인 플랫폼 도입 필요성이 커졌다.”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온라인 의사소통 시스템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