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수출기업 3천 개사에 대해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 활용 집중 지원
- 정부가 선제적으로 수출 초보 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 활용에 대한 진입장벽 해소
- 자유무역협정(FTA) 통상진흥센터 내 상주 관세사가 1:1 맞춤형 집중 상담(컨설팅)을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올 하반기에 신규 수출기업 2,909개사를 표적화(타겟팅)하여 “먼저 찾아가는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상담(컨설팅)”을 지원한다.
수출 초보 기업은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정보 부족 또는 기업정보 유출 우려 등 막연한 두려움으로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 활용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진입장벽을 선제적으로 해소하여 신규 수출기업이 수출 초기 단계부터 자유무역협정(FTA) 특혜관세 혜택을 얻기 위한 것이다.
산업부는 연간 신규 수출 진입기업(총 2만3천여 개사) 중 우리 중소기업의 전략 수출 분야인 섬유, 자동차, 식품 등 지원 필요성이 높은 품목(HS코드*)의 연간 수출액이 1만 달러 이상인 2,909개 기업을 표적화(타겟팅)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 (21~22류) 식품 및 음료, (61~62류) 섬유류, (87류)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전국적으로 분포된 신규 수출기업 2,909개사에 대해, 전국 18개 자유무역협정(FTA) 통상진흥센터의 상주 관세사가 1차 전화 및 현장방문을 통해 선제적으로 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여부 파악부터 간단한 애로 해결까지 상담을 시행하고, 해당 기업이 인증수출자 자격 취득 등과 같은 세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관세법인을 통한 2차 맞춤형 집중 상담(컨설팅)을 지원한다.
아울러, 산업부와 자유무역협정(FTA) 통상진흥센터는 수출 초보 기업들이 지속적인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통한 수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력 관리(DB화)를 시행하고, 수출 전 주기에 걸친 비관세장벽 등 통상애로 사항들을 외국과의 통상 교섭에도 반영해나갈 예정이다.
안창용 자유무역협정정책관은 “지금까지 세계 국내총생산의 85%를 차지하는 59개국과 19개의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한바, 자유무역협정 활용 경험이 없는 수출 초보 기업이 자유무역협정 특혜관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수출경쟁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 전환의 계기(모멘텀)를 바탕으로 신규 수출기업의 자유무역협정 활용촉진을 통해 하반기에도 수출 확대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