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초보 기업의 셰르파,
전문무역상사 400개 사 확대
- 전문무역상사 제도 재정비 및 소비재 전문무역상사 육성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전문무역상사 지정 및 지원제도’를 활성화하여 국내 수출 초보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 전문 무역상사 : 대외무역법 제8조의2에 따라 산업부 장관이 신시장 개척, 신제품 발굴 및 중소·중견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지정한 수출대행 기업
6. 8.(목) 산업부 김완기 무역투자실장은 2021년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되어 안전 부품, 미용기기 등의 수출을 대행하는 ㈜올릭스글로벌*를 찾아, 전문무역상사가 국내 내수기업을 해외시장에 진출시킨 성공사례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문무역상사 제도 내실화를 논의하였다.
* ㈜올릭스글로벌 : 안전 부품 등 수출대행(’22년 312만 달러), 제59회 무역의 날 삼백만 달러 수출의 탑(’22년)
산업부는 2023년 400개 사(’22년 330개 사) 이상의 전문무역상사를 지정하고, 이들에게 다양한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하여 수출 초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전문무역상사가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해외 전시회와 수출상담회 참가 지원 확대, 현지 지사 역할 지원, 대기업 전문무역상사와 동반 해외 판촉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내수기업·수출 초보 기업이 전문무역상사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권역별 상담회를 확대하는 한편, 온라인으로 실시간 연결(매칭)이 가능하게 누리집(
http://ctc.kita.net)을 개편하여 수출 초보 기업의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나아가 전문무역상사 취급 품목 확장을 위해 패션·생활(리빙) 등 프리미엄 소비재 수출을 지원할 ‘소비재 전문무역상사’ 육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정 품목 및 수출지역에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무역상사가 홍보(마케팅), 유통, 구매자(바이어)와 수출계약 및 시장개척까지 전담할 수 있도록 전용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완기 무역투자실장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전문무역상사 지정 절차와 지정기업에 대한 혜택(인센티브) 등을 재정비하여 전문무역상사 제도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역량 있는 전문무역상사를 육성하고 이들과 수출 초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