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장관,
혁신기술창업 지원의지 강조
- 포항공대 체인지업 그라운드 및 창업기업 방문 -
- 실험실창업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 논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3월 16일(목) 오후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항공대’)에 위치한 창업보육시설인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기술창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입주한 창업기업을 방문하였다.
*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 : 포스코가 약 830억원을 투입해 포항공대 내에 구축한 벤처창업 인큐베이팅 센터(2021년 개관). 현재 96개 기업 입주중
간담회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김병욱 국회의원, 김무환 포항공대 총장,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등과 마이다스 H&T, C-Biomex, 원소프트다임, 에코텍트, 폴라리스3D, 그래핀스퀘어 등 6개 기술창업기업 대표가 참석하여, 기술창업의 애로사항 및 지원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종호 장관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혁신적 기술들이 사장되지 않고 창업으로 이어져 우리나라의 성장과 도약을 위한 ‘혁신씨앗’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포스코와 포항공대가 협력하여 체인지업 그라운드를 통해 지역 창업·혁신생태계 구축의 모범사례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였다.
이어서, 조속한 시일 내에 (가칭)과학기술 스케일업·창업 촉진 전략을 통하여, 연구성과 스케일업을 촉진하고, 과학자 주도의 연구자창업을 활성화하며, TLO지원 등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제사회적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측되나, 시장·산업이 초기단계인 양자, 첨단바이오, 핵융합 등 “딥사이언스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특화 전략을 현장의견 수렴을 통해 수립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이어서 이종호 장관은 ㈜포스코와 포항공대가 공동으로 운영중인 창업 보육시설 체인지업 그라운드에 입주한 기업들을 방문하여 실험실의 과학기술이 창업으로 구현된 현장을 참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한편, 지난 해 정부는 약 2조 535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기술사업화 및 기술창업을 지원했다. 이에 힘입어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복철, 이하 ‘연구회’) 소관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은 역대 최대의 기술료인 1,254억원, 기술이전 계약 1,999건 및 누적 창업 616건을 달성하는 등 출연연이 딥테크 기술사업화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출연연 등의 기술사업화 성과확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딥테크 유니콘기업 창출을 위한 스케일업 R&D 투자전략(’23.1월, 관계부처 합동)」을 발표하는 등 더욱 적극적인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23년에도 정부는 스케일업 R&D(기술사업화 및 기술창업)를 위해 약 2조 5,221억원을, 이 중 과기정통부에서는 약 4,947억원(기술사업화 약 3,764억원, 기술창업 약 1,18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분야별로는 연구성과 활용·실용화 및 창업 분야에 897.6억원, 연구산업 활성화에 922.82억원, 연구개발특구 육성 등 지역과학기술혁신에 1,835.0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2023년 신규 사업인 ‘지역혁신 메가프로젝트(’23년 76.56억원)을 통해서 지역 과학기술현안을 지역 주도로 해결하기 위한 원천기술 개발 및 연구성과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시범사업(’23년 52.4억원)’을 통해 4대 권역별 대학-연구소간 협력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한 인력양성, 기술이전, 스케일업 등 지역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종호 장관은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과학기술이 시장과 산업에서 혁신의 물결을 일으키도록 기술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특히 “연구현장의 딥테크 창업 및 기술이전 지원에 민간의 역량을 활용하는 등 대형성과 창출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