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사 내용
□ 월성 2호기 설비 배관에서 핀홀이 발생해 중수가 누설되는 등 노후 원전에 대한 안전성 우려 커져
2. 동 보도 내용에 대한 입장
□ 월성 2호기는 현재 계획예방정비 실시 중('21.12.10~)으로, 설비 점검 과정에서 중수 누설을 확인하고 정비 진행 중
ㅇ 지난 1월 24일 증기발생기 수위전송기 연결 어댑터*에서 핀홀 및 중수 누설(13.13kg)을 확인하였고, 지난 6월 16~17일 정지냉각계통 열교환기** 전단 배관에서 핀홀 및 중수 누설(19.7kg)을 확인함
* 냉각재 수위를 측정하기 위해 증기발생기와 수위전송기를 연결하기 위한 기기
** 발전소 계획예방정비 중 노심의 잔열을 제거하는 설비
ㅇ 동 사안은 관련 규정*상 원안위 보고대상 사건은 아니나, 누설 확인 후 각각 규제기관 보고 및 지역 주민에게 공개한 바 있음
* 「원자력이용시설의 사고・고장 발생시 보고・공개 규정 (별표) 보고대상 사건」에 따르면 중수가 24시간 동안 200kg 이상 시설내부로 누설시 원안위 보고대상 사건에 해당
□ 중수로 원전은 설비나 배관의 미세 누설을 감지하기 위해 원자로 건물의 삼중수소 변화를 사전에 인지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ㅇ 금번 누설의 경우, 발전소가 정지된 계획예방정비의 상황에서 삼중수소의 변화를 감지하여 확인․차단하였음
ㅇ 또한, 원자로 건물 내 누설된 중수와 삼중수소 등 기체형태의 방사능 물질은 중수회수계통으로 회수하였으며, 방사선관리구역 내 공기정화 작업 및 삼중수소 확산 방지 조치를 실시하였음
* 월성 원전 부지내 유의미한 삼중수소 농도가 관측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됨
□ 월성 2호기는 계획예방정비 종료시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정비 현안에 대해 철저한 점검 및 정비를 진행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