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사내용
□ 때 이른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는 별다른 대책이 없는 상황으로, 폭염이 지속될 경우 ‘블랙아웃(대정전)'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2. 동 보도 내용에 대한 입장
□ 정부는 지난 6.30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확정하여 발표하였으며, 7.4부터 9.8까지를 수급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력수급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중임
ㅇ 금번 여름철 수급대책은 예비력 하락에 대비해 최대 9.2GW의 추가 예비자원*을 동원하고, 공공분야 중심으로 수요관리를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음
* 자발적 수요 감축, 신규설비 시운전, 석탄발전기 출력상향 등
ㅇ 당일에는 실시간 공급예비력 상황에 따라 준비한 대책을 바탕으로 차질없이 추진중임
□ 현재까지 올 여름 전력수요는 지난 6.30 정부가 발표한 전망치 범위(기준전망 91.7~ 상한전망 95.7GW) 내이며, 예비력 상황도 수급 비상단계* 수준 이상으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음
* 전력수급 위기경보 : 관심(4.5GW) → 주의(3.5GW) → 경계(2.5GW) → 심각(1.5GW)
□ 정부는 단기적인 수급대책과 병행하여,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한 수요효율화 대책을 旣 발표하고, 중장기적인 전력수급 계획도 마련 중
ㅇ 공공부문의 선도적 절전조치와 에너지다소비사업자 대상 하계휴가분산 권고 등을 추진 중이며, 에너지캐쉬백 전국확대, 주요 프렌차이즈와 함께하는 적정온도(26℃) 지키기 캠페인, 온‧오프라인 매체 홍보 등을 통한 대국민 인식제고도 노력 중
ㅇ 또한, 중장기적인 수요효율화 측면에서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기축건물의 효율관리 강화, 산업부문 e소비의 약 2/3를 차지하는 다소비기업(약 30개) 대상 효율혁신 협약, 친환경차 확대추세에 맞춘 전기차 연비관리 강화 등을 추진
ㅇ 아울러 7.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을 바탕으로 중장기 수요전망을 고려하여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기 위해 원전 설비 확대 등을 반영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연내 마련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