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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큐브위성 상태정보 일부 수신 확인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7-01

 
첫 번째「큐브위성」상태정보 일부 수신 확인

- 큐브위성 자세안정화 및 교신 지속 시도 예정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 이하 ‘항우연’)은 지난 6.21(화) 한국형 발사체가 궤도에 올린 성능검증위성에서 첫 사출한 조선대팀 큐브위성이 6.29(수) 오후 4시 50분경 성공적으로 분리되고, 6.30(목) 새벽 3시 48분경 지상국으로 일부* 상태정보(비콘신호)가 수신되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당초 목표로 했던 우리나라 상공 비행시 20회의 반복 수신중 2회 수신

 

  ㅇ 큐브위성이 보낸 상태정보에는 위성의 모드, 자세, GPS 상태(현재 off), 배터리 모드(정상), 배터리 전압(정상)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나,

 

  ㅇ 큐브위성의 사출영상으로 볼 때 이렇게 상태정보가 일부횟수만 수신된 이유는 위성의 자세가 현재 빠르게 회전(텀블링)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완전한 양방향 교신을 위해서는 자세 안정화에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ㅇ 다음 교신 예정시간인 금일 오후 3시 48분경, 5시 26분경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상태정보 수신과 교신 명령을 진행할 계획이다.

 

□ 이번에 발사된 큐브위성은 지난 2019년 개최한 제5회 「큐브위성 경연대회」에서 선정된 4개의 대학팀*이 직접 제작·개발한 결과물을 한국형 발사체를 이용하여 발사한 것으로,

 

  * 조선대, 카이스트, 서울대, 연세대

 

 
  ㅇ 해외 발사체를 이용한 과거 4차례의 큐브위성 발사에서도 양방향 교신에까지 성공한 사례는 없어 쉽지만은 않은 도전이었다.

 

  ㅇ 큐브위성의 경우 예산이나 구조적인 측면에서 상업용 위성에 비해 신뢰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고, 정확한 실패 원인을 파악하는 것도 쉽지 않아 대부분 전력, 충격 등으로 인한 오작동으로 추정하고 있다.

 

  ㅇ 다만, 현재 위성의 배터리 모드와 전압이 정상 상태로 보여 자세 안정화만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앞으로 성능검증위성이 자세 안정화 과정을 거치고, 남아있는 3기의 큐브위성도 예정대로 사출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