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통상장관 화상 회담 개최
- 호주와 CPTPP, 핵심광물 공급망, 청정수소 등 협력 논의
- 핀란드와 기술통상, 공급망, WTO MC12 등 협력 논의
한-이집트 무역경제 파트너십 공동연구 등 논의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2.20(월) 호주 댄 테한(Dan Tehan) 통상장관, 핀란드 빌레 스키나리(Ville Skinnari) 개발협력통상장관, 이집트 네빈 가메아(Nevine Gamea) 통상산업부장관과 각각 화상 회담을 갖고, 양자·다자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함
□ (호주) 여한구 본부장은 호주 통상장관과의 회담에서 한국이 CPTPP 가입을 위한 여론 수렴과 사회적 논의에 착수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CPTPP 가입을 본격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하고, 향후 호주측과도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함. 댄 테한 장관은 한국의 가입상황 진전을 환영하며, 조속한 가입을 기대한다고 언급함
* 호주, 일본 등 11개국이 회원국이며, ‘19년 기준 전세계 무역의 15% 차지(금액 기준)
ㅇ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의 호주 국빈방문(12.12~15) 계기 체결된 한-호 간 탄소중립 기술 이행계획 및 청정수소경제 협력 MOU,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MOU 등 2건의 MOU 후속조치 방안을 협의
ㅇ 정상 순방을 통해 고조된 협력 모멘텀을 활용하여 핵심 광물, 청정수소 등 분야에서 실질협력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나가자고 강조함
□ (핀란드) 여한구 본부장은 핀란드 통상장관과의 회담에서 핀란드는 노키아를 길러내는 등 IT, 디지털이 강한 국가로, 벤처·스타트업도 활발하여 한국과의 협력여지가 크다고 평가하며,
ㅇ 5/6G, 의료바이오 등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이러한 신기술 분야의 국제기술 표준 선도를 위해 양자·다자 차원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함
* ‘19.7월 헬싱키에 설립된 Korea Startup Center는 ’20년 18개 한국 스타트업의 북유럽 진출을 지원, 그중 H.Robotics사는 독일 의료분야 전시회 MEDICA에서 세계 12대 의료스타트업에 선정
ㅇ 아울러, 양측은 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가 여전히 유효하며, WTO가 급변하는 교역 환경에 따른 새로운 통상이슈를 적실성 있게 다룰 수 있는 체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MC-12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함
□ (이집트) 이집트 통상장관과의 회담에서 여한구 본부장은 이집트의 지정학적 장점과 젊은 인구비율(1억명, 29세 이하 60% 이상) 등 높은 성장 잠재력과 한국의 기술력과 발전경험을 결합한다면 양국은 높은 시너지를 통한 윈-윈 할 수 있는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강조하고,
ㅇ 아프리카 대륙과의 첫 FTA 상대국으로 이집트를 검토하고 있다고 하면서 양국 간 협의 중인 「한-이집트 무역경제파트너쉽공동연구」를 조속한 시일 내에 개시할 것을 제안하였음
ㅇ 또한 양국 통상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코로나19 및 기후변화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폐기물 활용 재생에너지 개발, 보건의료와 수에즈 운하 현대화,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같이함
*이집트 지속가능발전전략(SDS)2030 환경분야 정책, 철도시설 현대화 사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