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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제2차 그린철강위원회(6.18) 개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6-21

 
산업분야 탄소중립 확산 시리즈-20
제2차 그린철강위원회(6.18) 개최
- 철강, 굴뚝산업에서 수소‧친환경 산업으로의 탈바꿈 본격 추진 -

□ 한국철강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6월 18일(금) 서울 철강협회에서 철강업계 및 각계 전문가와 함께 제2차 「그린철강위원회」를 개최함

* “그린철강위원회”는 철강산업의 2050 탄소중립 논의를 위해 꾸려진 산‧학‧연‧관 거버넌스로, 지난 2월 2일 철강업계의 산업계 최초 “2050 탄소중립 선언”과 함께 출범

ㅇ 이 날 회의는 지난 1차회의 이후 업계, 학계, 정부가 함께 수립해 온 “철강 탄소중립을 위한 R&D 로드맵”을 점검하고,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수립현황을 공유하며, 그 밖에 산업 친환경화를 위한 업계‧전문가 건의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

【 그린철강위원회 제2차회의 개요 】

▪ 일시/장소 : ’21.6.18(금) 16:00∼18:00 / 서울 한국철강협회 대회의실

▪ 참석 : 민동준 연세대 부총장(공동위원장), 산업부 김완기 소재융합산업정책관,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세아베스틸‧심팩 등 철강기업 임원진, 학계‧연구계 전문가 등 15명 내외

▪ 주요내용 : 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수립현황 (산업연구원)
 철강업종 탄소중립 R&D 추진전략 (인하대학교 장웅성 교수)
 순환자원으로서의 철스크랩 (현대제철)

【 주요 내용 】

□ (모두발언) 그린철강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민동준 교수는 국가 기간산업이자 굴뚝산업이었던 철강은 이제 우리 곁에 다가온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적응하여 수소 기반의 “新철기시대”를 여는 혁신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함

ㅇ 이를 위해서는 초장기적 시야의 “그린철강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정부와 사회 전체, 연관산업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한 인프라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며 국가 생존의 필요충분조건이 될 것이라고 언급

□ (주제발표❶) 산업연구원 정은미 본부장은 “철강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수립 현황”을 발표함

ㅇ 철강은 수소환원제철에 기초한 전기로제강 확대를 통해 2050년까지 90% 이상 감축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 고로‧전로를 수소환원유동로와 전기로로 대체하는 설비교체와 수소기반 혁신제철기술 R&D가 필요

ㅇ 앞으로 최근 발족한 「탄소중립위원회」를 중심으로 논의될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안)” 마련 과정에서 도전적인 국가 감축목표 설정과 함께 산업경쟁력 측면도 충분히 검토될 수 있도록 정부, 유관기관, 업계 간 긴밀한 소통이 필요함을 강조

□ (주제발표❷) 인하대학교 융합혁신기술원 장웅성 교수는 “철강업종 R&D 추진전략”을 발표함
ㅇ 탄소중립을 위한 주요 감축수단으로 ▴중‧단기에는 철스크랩 활용 확대, 설비개선, 폐열‧부산물 회수 확대 등 에너지 효율개선이 필요하며, ▴장기적으로는 수소환원제철에 기초한 전기로제강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함

ㅇ 현재 수소환원제철, 전기로 고도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대규모 R&D사업인 “철강산업 탄소중립을 위한 혁신기술개발사업”의 세부기획을 완료, 2분기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였으며 향후 산‧관‧학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

□ (주제발표❸) 현대제철 장영식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순환자원으로서의 철스크랩의 중요성과 정책제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함
ㅇ 철스크랩(고철)은 전기로에 사용되는 제철 원료로서, 전기로는 철광석과 유연탄을 이용하는 고로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이 약 1/4 수준으로 보다 친환경적인 제철방식이나 원료 조달에 제한이 있는 특성

ㅇ 철스크랩은 현재 폐기물과 재생(순환)자원으로서의 이중적 지위를 갖고 있지만, 탄소중립 추진이 본격화됨에 따라 앞으로 철스크랩의 순환자원으로서의 성격이 더욱 부각되고 수요도 크게 늘어날 전망

ㅇ 철강업계에서는 철스크랩의 미래 친환경 전략자원으로서의 관리 필요성과 철스크랩, 전기로 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제도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 관심을 요청

【 향후 계획 】

□ 산업부는 철강산업은 산업부문 1위 다배출 업종으로 다른 어떤 산업보다도 탄소중립 도전이 어렵게 다가올 것이지만,
ㅇ 그럼에도 불구하고 2050 탄소중립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우리가 꼭 가야 할 길인 만큼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새로운 성장동력과 글로벌 경쟁력 창출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방향 하에 철강산업의 수소‧친환경 산업 전환을 전폭 지원할 예정임

□ 향후 산업부는 「그린철강위원회」와 그 하위분과인 정책위원회, R&D작업반을 통해 업계 의견을 지속 수렴하고,

ㅇ “철강산업 탄소중립을 위한 혁신기술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와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효율개선, CCU 등의 단기 R&D가 차질 없이 추진되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