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탄소중립, 디지털과 함께합니다.
- 과기정통부, 정보통신기술 기업들과 함께 디지털 탄소중립 공동 선언 -
- 액화천연가스(LNG) 냉열 활용 등 친환경 데이터센터 활성화 방안 논의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7월 19일(화) 제2차 디지털 탄소중립협의회를 열고, 주요 디지털 기업 및 협·단체들과 함께 「2050 디지털 탄소중립 공동선언문」을 발표하였다.
ㅇ 디지털 탄소중립 협의회는 산업계와 함께 디지털산업의 탄소배출 저감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효율화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디지털 분야 탄소중립 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회의체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었으며,
ㅇ 유무선 통신사, 인터넷 플랫폼·데이터센터 및 정보통신기술 기기제조 부문 기업과 부산광역시, 한국가스공사 등 다양한 기관이 참석 하였으며,특히,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사무처에서도 참석하여 디지털 탄소중립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주었다.
ㅇ 이날 열린 협의회에서 15개 참가기업 및 관련기관들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디지털 부문의 에너지 효율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탄소중립, ESG 경영 강화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선언하였다.
【 2050 디지털 탄소중립 공동선언문 주요내용 】
① 디지털 부문의 에너지 효율화 및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강화
② 디지털 기술 활용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
③ 친환경 성장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
④ 산업·경제·사회 등 전 영역의 탄소중립 성과 확산을 위해 노력
□ 공동선언식 후에는 전 세계적인 디지털 전환으로 최근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데이터센터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ㅇ 데이터센터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 인프라인 동시에 대규모 전력소비 시설로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탄소배출 절감 노력이 요구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정부·지자체·기업 및 연구기관의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ㅇ 과기정통부는 그린 데이터센터 활성화를 위해, ①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 연구개발 지원, ②지자체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활성화, ③관련 정책기반 마련 방법 등을 참여기관과 논의하였으며,
ㅇ 이어서 한국가스공사의 ‘액화천연가스(LNG) 냉열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부산광역시의 ‘부산 강서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고 참여 기관들 간의 논의를 이어갔다.
ㅇ 특히, 액화천연가스 수입 3위 국가라는 지위에 걸맞지 않게 그간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던 액화천연가스 냉열을 데이터센터 냉각에 활용하는 방안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을 통해 관련기술 개발 및 실증을 ‘23년부터 지원하기로 하였다.
□ 이종호 장관은 “오늘 공동선언문은 디지털 산업계가 디지털 전환시대 탄소중립 실현의 선도적 역할을 다짐한 것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디딘 것”이라 평가하였다.
ㅇ 과기정통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부처 및 관련기업 의견을 수렴하여 연내에 그린 데이터센터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