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 오태석 제1차관은 6월 22일(수) 한국뇌연구원(원장 서판길)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총장 국양)을 방문하여 국가 연구개발 성과의 실용화·사업화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 한국뇌연구원을 방문한 오태석 차관은 먼저 연구시설 건립 현장과 뇌연구 특화 연구장비를 둘러보고 연구자들을 격려했다.
○ 한국뇌연구원은 뇌과학 전문 연구기관으로 뇌신경망, 뇌질환, 뇌공학 등의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뇌과학 실용화 지원센터 건립, 난치성 뇌질환 특화센터 육성 등을 통해 뇌연구 성과의 실용화·사업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 이어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뇌질환 치료제·전자약 기업, 신경과 전문의 등 뇌과학 기술 수요자와 연구자 등 10여명이 참석하여 뇌과학 연구를 통한 미래선도 유망기술 확보 및 산업화 촉진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지난 10여년 간 국내 뇌과학은 논문이 양과 질적으로 모두 급격히 성장했으며, 특허도 꾸준히 늘고 있어 태동기와 확충기를 넘어 도약기에 접어들고 있다
○ 다만 국내 뇌과학이 여전히 국민이 체감하기 어려운 기초연구에 머물고 있어, 간담회에서는 우수한 뇌연구 성과가 실용화·사업화를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활용되도록 기술 성숙도를 높일 수 있는 지원 방안에 대해 주로 논의하였다.
< 뇌과학 원천기술개발 사업 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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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태석 차관은 “내년부터 우수한 뇌연구 성과를 사업화로 이어주는 「뇌과학 선도융합기술개발 사업」에 10년간 4,500억원을 지원한다”라며,
○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이 사업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뇌과학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오태석 차관은 한국뇌연구원 방문에 앞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을 방문하여 반도체 및 첨단바이오 분야 연구현장을 둘러보고 연구자들을 격려하였다.
○ 오태석 차관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연구현장에서 “미래 핵심 수요기술을 지역 내 기업, 대학, 연구소들과 함께 개발하여 지역 혁신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과기정통부도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