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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콜롬비아,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및 기후변화 공조 강화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11-11

 
한-콜롬비아,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및 기후변화 공조 강화
 
- 통상교섭본부장, 콜롬비아 부통령과 회담 개최 -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1.10(수) 오전, 서울에서 마르타 루시아 라미레스(Marta Lucía Ramírez) 콜롬비아 부통령 겸 외교장관과 면담을 가졌음
면담 개요
 ▪일시/장소 : ‘21.11.10.(수) 9:30 / 서울 롯데호텔
 
▪참석자 : (우리측) 통상교섭본부장, FTA교섭관, FTA협상총괄과장
(콜 측) 부통령 겸 외교장관, 주한콜롬비아 대사 외 2人
 
ㅇ 여 본부장과 라미레스 부통령은 이번 면담을 통해 ▲한국의 태평양동맹(Pacific Alliance)* 준회원국 가입, ▲한-콜롬비아 FTA 이행 및 발전방안, ▲기후변화 협력 등 양국 간 통상현안을 긴밀히 논의함
 
* ’12년 멕시코·칠레·페루·콜롬비아 4개국간 결성한 지역연합으로 한국의 준회원국 가입시 한-멕 신규 FTA 체결 및 칠·페·콜과의 기존 FTA 개선효과 기대
 
【 한국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 】
 
□ 여 본부장은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을 위한 한국 정부의 그간 노력을 설명하고,
 
ㅇ 미래지향적 역동성을 지닌 한국의 준회원국 가입으로 양측의 교역·투자 증대 및 공급망 협력 등 태평양동맹의 외연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어, 한국이 최적의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함
 
* ❶기체결 양자FTA 수준 고도화 ❷첨단기술 및 미래산업 분야 선도국가인 한국과 협력강화 ❸FTA우등생인 한국의 아태지역에서의 PA서포트 역할 기대
 
【 한-콜롬비아 FTA를 통한 협력 확대 】
 
□ ‘16년 발효한 한-콜롬비아 FTA는 상품전반에 높은 수준의 자유화*를 달성하여, 양국 교역 및 투자 확대에 크게 기여 중이며 특히 한국산 휴대폰 부품과 콜롬비아산 커피가 대표적 FTA수혜품목**임
 
* 발효 후 10년 내 품목수 기준 (한) 96.1%, (콜) 96.7%, 수입액 기준 (한) 99.9%, (콜) 97.8%의 상품 관세 철폐 예정
 
** 무선통신기기 부품 對 콜 수출(백만불) : (‘15년) 1 → ('19년) 464
‘20년 한국 커피수입액(백만불) : 콜롬비아(102), 브라질(85), 에티오피아(59)
 
ㅇ 양국은 FTA 이행 현안 점검 및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제3차 한-콜 FTA 공동위 및 산하위원회를 연내 개최키로 합의하였으며 FTA 활용도 제고를 위해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함
 
【 기후변화 협력 】
 
□ 아울러, 2050 탄소중립 비전을 공유하는 양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감축, 수소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을 증진시키기로 함
 
* (콜롬비아) 9.30일, 국가수소로드맵(National Hydrogen Road Map) 발표, ‘23년 제3차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정상회의 개최 예정
 
ㅇ 특히, 청정수소, 태양광 등 청정에너지를 통한 온실가스 국외감축 분야에서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합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