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교섭본부장, 스마트팜 활용한 파프리카 등 우리 농산물 해외 수출 확대 주력
▸FTA 국내보완대책으로 IT기술을 연계한 첨단유리온실로 수출 경쟁력 강화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시설 활용으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기여
▸통상협상으로 인한 피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효적인 국내보완대책 마련에 최선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FTA 체결에 따른 국내 산업의 피해 보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추진중인 국내보완대책 지원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10.28일(목) 김제시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농산을 방문하였다.
《 통상교섭본부장 ㈜농산 방문 개요 》
ㅇ 일시/장소 : ’21.10.28(목) 14:00/ 농업회사법인 ㈜ 농산(전북 김제시 소재)
ㅇ 참석대상 :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전라북도, 김제시, ㈜농산 조기심 대표, ㈜코파(KOPA) 송윤대 대표 등
ㅇ 주요내용 : ➊파프리카 생산·유통시설 견학, ➋간담회(애로·건의사항 청취·답변)
□ 그간 정부는 통상절차법 제13조에 따라 FTA 체결시 피해가 예상되는 국내 산업을 보전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산업부, 농식품부, 해수부, 문화부 등 정부 합동으로 국내보완대책을 마련·추진하여 왔다.
ㅇ ‘08년부터 체결한 17개 기발효 FTA 중 칠레, 미국, EU, 중국 등 8개 FTA에 대하여 총 42조원의 투융자 계획을 수립하여(농어업 분야 40조원, 기타 제조업 분야 2조원) 농어업분야는 ’21년까지 총 41.2조원의 예산을 편성·지원하고 있다.
ㅇ 이번에 방문한 ㈜농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국내보완대책으로 첨단유리온실 신축 및 시설현대화 지원을 통해 온실 내 온․습도, 양액 공급, 광량 조절 등 재배환경의 원격제어 및 자동화로 우리 농산물 생산․수출 경쟁력을 강화하였고
ㅇ 기존 다겹보온커튼, 보온덮개 등 에너지절감시설과 더불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시설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효과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도 기여한 바 있다.
□ ㈜농산(대표 조기심)은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한국산 파프리카 수출 초기 교섭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수출농가 중심으로 영농조합법인 19개소의 공동출자를 통하여 ‘99년 설립한 농업법인이다.
ㅇ 재배-수확-상품화-유통-판매 후 관리까지 회원농가와 ㈜농산 간 수직 계열화를 통한 일관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 생산이력관리 및 품질관리를 위한 전사적자원관리(ERP), 바코드 시스템과 공동선별·공동계산 시스템 운영
ㅇ ’20년 연간 7,000톤의 파프리카를 생산,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고 일본 등에 수출을 통해 ‘99년 설립 이후 ‘20년까지 수출액(누적)은 1억 8,800만불(’20년 5,758천불)을 기록하고 있다.
□ 여한구 본부장은 파프리카를 재배하는 첨단유리온실 및 유통시설 현장을 둘러보고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매출 및 수출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농산 관계자들을 격려하였으며,
ㅇ 최근의 한류 열풍 및 코로나 이후 국가 이미지 제고로 인해 우리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어 향후 신남방, 신북방 등으로의 수출 잠재력이 큰 만큼,
ㅇ 민관이 힘을 합쳐, 농식품의 신시장 개척 및 수출 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ㅇ 또한, FTA 체결에 따른 농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농업계의 어려움에 충분히 공감하며 오늘 제기된 건의사항은 적극 검토하여 지원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답변하였다.
□ 통상교섭본부는 향후 통상 협상으로 인한 피해 분야에 대해서는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실효적인 국내보완대책 마련에도 정부의 역량이 총 집중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