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잠정)
친환경차 내수·수출 모두 7개월 연속 증가 -
- 친환경차 수출 대수, 금액 모두 월간 최고 기록 시현 -
국산 친환경차, 하이브리드차 역대 월간 최다 내수판매 달성 -
【 자동차 】
□ (총괄) ‘21년 7월 자동차산업은 전년 동기 대비 생산 △13.9%, 내수 △9.6%, 수출 △2.9% 감소하였으나, 수출금액은 12.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
ㅇ 수출금액은 41.0억불로 역대 7월 중 ‘14.7월(42.2억불)에 이어 최고 수출을 기록하며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 시현
- ‘21.7월 생산·수출 감소는 전년동월 수출 확대에 따른 생산량 증가 영향*에 따른 역기저효과 및 조업일수 감소(약 △2일 이상)에 기인
* ‘20.5-6월 코로나19 수출 급감에 따른 적체물량 등이 ’20.7월 수출되면서 대기수요 실현 → 생산량 증가로 연결되어 ‘20.7월 생산은 20년 월평균 대비 18.3% 증가
□ (생산) 조업일수 감소(약 △2일 이상), 차량용반도체 수급 애로, 현대차 아산공장 설비공사 등 주요공장 휴업으로 △13.9% 감소한 297,585대
* (현대) 전기차 라인공사(아산공장) 7.13~8.11, 노조창립일 7.26, 21년 임단협안 타결(7.21)에 따른 노조 투표 7.27 / (기아) 소하리 1·2공장 7.26~27(코로나19 확진) / (르노삼성) 부산공장 7.19~20 / (GM) 부평2공장 7.1~7.24, 27 50% 감산, 7.12~16, 29~30 중단, 창원공장 7.1~31 50% 감산
ㅇ 7월 생산 감소는 국내 자동차 생산의 약 50%, 10%를 차지하는 현대(△16%)와 한국지엠(△45.3%)의 생산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
■ (현대차) ➊노조창립일, 임단협안 타결에 따른 노조 투표로 조업일수 감소(△2일), ➋아산공장(그랜저, 소나타 생산) 설비공사에 따른 조업중단(7.13~8.11)으로 △16% 감소
* ‘21.1-6월 기준, 아산공장은 월평균 2.2만대 생산, 전체자동차 생산의 7.2% 차지
* 전체자동차 생산 內 아산공장 비중: (‘20.7월) 9.1% → (’21.7월) 4.0%(5.1%p↓)
■ (기아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소하리 1·2공장 휴업(7.26~27)으로 △4.4% 감소
■ (한국지엠) 부품수급 애로(차량용반도체 등) 영향으로 부평2공장 및 창원공장 50% 감산 운영 등으로 △45.3% 감소
■ (르노삼성)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수급차질에 따른 부산공장 휴업(7.19~20)으로 △3.2% 감소
* 반도체 수급차질로 인한 조업중단은 이번 달이 최초
ㅇ 주요 자동차 생산국가 비교시 코로나19이전인 19년 대비 생산대수는 한국이 중국, 인도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감소율 시현
* (對‘19.1~6월 생산) 주요국 증감률(%) : (중국) +3.6, (미국) △17.0, (일본) △14.9, (인도) △9.6, (독일) △29.7, (한국) △10.5, (멕시코) △15.8, (스페인) △16.5, (브라질) △18.3, (태국) △20.8
□ (내수) 친환경차 판매확대(+65.7%)에도 불구하고 전년동월 대비 신차효과 감소* 및 공급물량 감축 등으로 △9.6% 감소한 147,697대 판매
* ‘20.7월은 다양한 신차 출시(쏘렌토, 아반떼, G80, XM3 등)에 따른 수요 집중
ㅇ 베스트 셀링카(승용) TOP5는 모두 국산차가 차지
- (국산차) 친환경차 판매 확대(+48.3%)에도 불구하고, 생산차질 영향이 공급 물량 감소로 연결되어 △14.1% 감소
- (수입차) 독일계(벤츠, BMW, 아우디), 일본계(렉서스, 도요타, 혼다)의 판매 호조로 21.9% 증가한 24,864대
* 독일계 : 벤츠(+35.8%), BMW(+57.8%), Audi(+12.0%) 등 +29.6% 증가
* 일본계 : 렉서스(+37.1%), 도요타(+32.9%), 혼다(+153.5%) 등 +26.7% 증가
* 국가별 판매 증감률(%) : 이탈리아 7.9%, 미국 △0.9%, 영국 14.8%, 프랑스 △2.6% 등
□ (수출) 전년 동월 수출물량 확대에 따른 역기저효과* 등으로 △2.9% 소폭 감소(181,046대), 수출금액은 12.3% 증가한 41.0억불 기록
* ‘20.5-6월 코로나19 수출 급감에 따른 적체물량 등이 ’20.7월 수출되면서 대기수요 실현
※ ’21.7월 지역별 잠정 수출실적(백만달러, 전년동월) : 북미(1,795, △11.6%), EU(583, 8.5%), 동유럽(551, 46.7%), 중동(397, 133.4%), 중남미(191, 182.4%), 아프리카(45, 90.4%), 오세아니아(278, 17.0%), 아시아(259, 23.2%)
ㅇ 수출대수는 중·대형 차종이 두 자릿수로 증가였으나, 수출비중의 68.5%차지하는 SUV가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소폭 감소
* 차종별 증감률(%): 경형 +4.6, 소형 +30.0, 중형 +77.6, 대형 +74.8, SUV △16.4, PICKUP +494.4. CDV+70.4
- SUV 수출 감소는 수출비중의 약 20%(21.1~7월 기준)를 차지하는 볼륨모델(코나, 트레일블레이저)의 공급량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
* (코나) 모델노후화에 따른 수요감소, (트레일블레이저) 차량용반도체 수급 부족에 따른 생산차질 등
* 코나, 트레일블레이저 수출비중: (‘20.7월) 22.8% → (’21.7월) 15.5%(7.3%p↓)
- 중·대형 차종의 판매호조는 K5(+41.9%), 소나타(+124.3%), 제네시스계(+117.2%) 판매 증가에 기인
ㅇ 모델별 판매대수는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코나가 최고 수출 기록
ㅇ 수출금액은 12.3% 증가한 41.0억불 달성,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하며 역대 7월중 ‘14.7월(42.2억불)에 이어 2위 실적 기록
- 글로벌 현지 시장 점유율 상승 등 국내 완성차사의 경쟁력 제고와 친환경차 등 고부가차종이 수출단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
* 미국 內 현대기아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29.1% 증가, 점유율은 9.0% → 11.2%(2.2%p↑) 상승
* 미국 內 주요브랜드 증감률: 미국계 △14.7%, 일본계 +17.2, 유럽계 +18.3, 한국계 +29.1%
* 수출비중 : [친환경차] (‘20.7월) 14.9% → (’21.7월) 20.0%(5.1%p↑)
[전기차] (’20.7월) 6.6% → (’21.7월) 6.7%(0.1%p↑)
ㅇ ‘21년 월별 수출금액은 코로나19 이전인 ’19년 대비 ’21.5월을 제외하고 모두 상회하며 기저효과를 뛰어넘는 호조세 시현
* ‘21.5월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영향이 다른 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미침
- 친환경차(아이오닉5 EV, 니로 EV등)와 고부가 차종인 SUV(GV70, GV80, 팰리세이드, 싼타페, 쏘렌토 등)가 수출액 증가를 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