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여름철 전력수급 대비 현장 점검
▸전력최고조 집중관리 기간(7.4~8.3주), 서울복합발전본부 현장 방문·점검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한 설비점검 및 비상 대응태세 유지 당부
▸코로나19방역 및 에너지 수요관리를 위한 여름철 휴가분산 협조 요청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20일(화) 서울복합발전본부를 방문하여, 여름철 전력수급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현장근무자를 격려하였다.
《 현장 점검 개요 》
▶ (일시/장소) ’21.7.20.(화) 14:00/ 한국중부발전 서울복합발전본부
▶ (참석자) 산업부 장관, 에너지혁신정책관, 전력산업과장,
전력거래소 이사장, 한전 부사장, 중부발전 사장, 에너지공단 이사장 등
▶ (주요내용) : 발전소 현장 전력수급 관리 상황 점검, 중앙제어실 관계자 격려
□ 산업부는 최근 무더운 날씨로 냉방용 전력수요가 증가하고, 국내 경제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 등이 복합 작용하면서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ㅇ 이러한 상황에도 전력수급 예비율은 10% 이상 수준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관리․유지하였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주에 장마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폭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전력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가 올 여름 최저 예비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ㅇ 이에 대비하여 피크 시간대에 맞추어 기여할 수 있도록 시운전 발전기와 태양광 연계 ESS의 방전시간 조정 준비를 완료했다.
- 아울러, 공급능력 확충을 위해 신월성 1호기(1GW)는 정비를 완료하고 원안위 승인을 받아 이번 주부터 가동한다.
ㅇ 또한, 전력수요 절감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 전력 다소비 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휴가 분산, 전기 다소비처에 근무하는 전기기술자를 활용*한 냉방·조명 수요 절감 등 현장에서의 자발적인 에너지절감 노력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 1,000kW 이상 대량수요처 약 3만개소 현장기술자와 실시간 연락체계 구축(전기기술인협회)
- 공공기관은 에너지절약에 솔선수범하기 위해 적정 냉방온도 준수(26∼28℃), 냉방기 순차운휴 등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 문 장관은 “올 여름철 전력공급 능력은 예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지속되는 무더위 등으로 전력수요가 언제든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며, 전력 유관기관은 비상한 각오로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에 총력을 기울 일 것”을 당부했다.
ㅇ 한편, 계획예방정비 과정에서 추가 결함이 발견되어 당초 계획보다 정비가 연장되었던 원전이 정비를 마치고 재가동되어, 이번 주부터 전력수급에 기여하게 된 점은 다행이라고 밝혔다.
ㅇ 특히, 발전소 등 전력설비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설비고장 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최근 해외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공격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주요 전력설비에 대한 사이버 보안도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ㅇ 또한, 올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 노력과 함께 수요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 적정 실내온도(夏 26℃) 준수, 불필요한 전기사용 자제 등에 적극 동참하여 실제 전력수요 저감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올 여름철 남은 기간에도 에너지절약 실천에 지속적으로 동참하여 줄 것을 요청하며, 특히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전력수요 절감 노력을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ㅇ 끝으로, 최근 코로나19 감염과 전파 확산에도 차질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발전소 등 주요 전력설비에 대한 방역 및 감염 예방활동을 강화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