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 코로나 위기에도 특허심사 서비스 수출‘순항 중’
- UAE 특허심사대행을 통해 연간 100만 달러 이상의 외화 획득 -

□ 코로나 19로 인한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우리나라의 특허심사 서비스 수출(UAE 특허심사대행)이 연간 100만 달러 이상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ㅇ 특허청(청장 김용래)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특허심사대행을 위한 지식재산권 협력 양해각서(MOU)’를 맺고 ’14년 6월부터 UAE의 특허심사를 대행하고 있다.

 ㅇ 이후 심사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19년에는 특허심사 범위를 신규심사에서 중간심사‧최종결정을 포함한 모든 영역으로 확대하고 수행규모도 100만 달러 이상으로 증가하였다.

□ 특허청은 심사대행을 통해 특허행정 한류를 확산시키고 우리기업의 해외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심사관을 지속적으로 파견하고 있다.

□ 특허청 김지수 특허심사기획국장은 “UAE 심사대행 사업은 단순한 외화획득이나 행정 서비스 수출을 넘어 우리기업의 해외 지식재산권 확보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특허청은 중동국가의 심사대행 뿐만 아니라 특허인정제도*를 아세안 등 신흥국으로 확대함으로써 우리기업의 특허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에서 등록된 특허를 해당국에서 별도 심사 없이 바로 등록하는 제도로 현재 캄보디아, 라오스를 대상으로 시행 중(’21.3월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