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9일(화) 12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초청 오찬간담회」를 개최하여 중소기업계의 건설, 교통, 판로 등 현장애로를 전달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ㅇ 이 날 간담회에는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권혁진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 간담회에는 판로 지원, 산업 진흥, 업계애로 해결,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지원 관련 주요 현안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ㅇ 판로 지원 분야에서는 ▲국토부 및 산하기관에서 공공조달을 통한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 확대 ▲조합추천 수의계약 규모 확대 등을 요청하며 주기적인 점검과 협조요청 공문 발송으로 실절적인 제도 활용을 건의했고,
ㅇ 산업 진흥 분야에서는 올 3월에 개시되는 산업단지 업종특례지구(네거티브 존) 신청과 관련해서 ‘입주제한 업종 완화’를 산업부에 요청할 예정이므로 국토부에서 이를 적극 협조해줄 것을 건의했고,
ㅇ 업계애로 분야에서는 전국 8만 5천개사(28만명 고용)가 있으며 평균 3.3명이 근로하는 등 영세한 규모의 중소기업이 많은 자동차정비 분야의 애로로 ▲정비책임자 교육시간 부담 ▲자동차보험정비협의회 미개최로 정비요금 단가의 현실적인 물가 미반영 등을 전달하고 개선해줄 것을 요청하며,
ㅇ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 지원 분야에서는 하천점용료와 도로점용료 추가 감면을 건의했다.
ㅇ 그밖에 현장에서 논의되지 못한 다른 중소기업계 건의는 서면으로 전달 후 답변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토지, 주택, 건설 등 국토부 업무는 국민경제와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요소로, 민관이 함께 뜻을 맞춰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ㅇ “빠른 시일 내에 중소기업인 초청 간담회를 마련하여 오늘 참석하지 못한 중소기업 대표들과 직접 소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