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삼성디스플레이 신규투자 협약식 참석
-’26년까지 4.1조원 신규 투자로 IT용 OLED 시장 주도권 선점 -
- 설비·건설 투자 등 약 2.6만명의 고용창출, 지역 소부장기업 매출 증대 기대 -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4.4.(화)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대표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를 방문해 신규투자 협약식에 참석하고, OLED* 패널 모듈공정 시설을 시찰하였다.
* Organic Light Emitting Diodes(유기발광다이오드) : 유기물 발광소재(Red, Blue, Green)에 전기를 가해 소재 스스로 빛을 발생하는 원리로 색상과 밝기를 표현
< 투자협약식 및 생산시설 시찰 개요 >
▪ 일시/장소 : 4월 4일(화) 15:00~16:00 / 충남 아산시
▪ 참석자 : (정부·지자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충남도지사, 아산시장
(국회) 이명수 의원(아산 갑), 강훈식 의원(아산 을), 홍문표 의원(홍성·예산) 등
(산학연) 삼성전자 회장,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소부장 기업, 인근 주요 대학 등
▪ 주요 내용 : ① 디스플레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협약식
② OLED 패널 모듈공정 시설 시찰
금일 개최된 투자 협약식*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26년까지 태블릿, 노트북 등 IT용 OLED 패널 생산공정을 고도화하는 등 총 4.1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하였다. 또한, 국내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 기술개발, 제조혁신 및 물품대금 조기 지급 지원 등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투자가 진행되는 충청남도와 아산시에서는 삼성 디스플레이의 투자가 차질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신속한 인허가 진행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
* 투자협약 당사자: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소부장 대표기업, 충남도지사, 아산시장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마트폰 OLED 패널 시장에 이어 IT용 OLED 패널 시장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패널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기존 6세대**급 설비에서는 14.3인치 태블릿 패널을 연간 약 450만 매 생산할 수 있었다면, 이번에 투자하는 8.6세대 설비로는 연 1,000만 매까지 생산할 수 있어 생산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설비·건설투자 및 장비 구축 등 투자 과정에서 약 2.6만명 규모의 고용창출 효과를 유발하고 지역 내 소부장 기업의 매출 증가를 이끌어내는 등 충남·아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디스플레이 패널은 ‘원장’(=마더글라스)으로 불리는 유리 기판을 기반으로 생산(=기판을 수십여 매의 패널로 분할하는 방식)되기 때문에, 원장 면적이 확대될수록 패널 생산량이 증가
**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로 IT용 OLED의 유리 기판을 6세대급(1.5m×1.8m) → 8.6세대급(2.25m×2.6m)으로 대폭 확대(‘세대’ = 유리 기판의 크기를 의미)
산업부는 OLED 생산기술 혁신과 응용제품 개발에 4,200억원 규모의 R&D를 추진하고 기업의 적기 투자를 위해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OLED 시장에서 우리 기업이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업 수요 맞춤형 인재를 공급하기 위해 계약학과 및 현장 중심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9,000명의 선도인력을 양성해나갈 예정이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지난 15일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 발표 이후 가시화된 첨단산업분야의 첫 투자이자 지역균형발전 실현의 밑거름이 되는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금융·세제 및 애로해소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디스플레이 첨단산업 육성전략에서 업계와 정부가 함께 목표로 삼은 `27년 세계 디스플레이 1위 탈환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협약식 이후 주요 참석자들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모듈 공정 시설을 시찰하면서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당부하고,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