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호주전략정책연구소 정책포럼(시드니 대화) 참석
- 신흥‧핵심기술 분야 국제적 논의의 장에 참여하여 국제 정책 환경에 대한 이해도 제고
- 호주 방문 계기, 호주 산업과학자원부와 우주 및 양자과학기술 등 과학기술 분야 협력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이종호)는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을 대표로 4월 4일(화)(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신흥‧핵심기술 분야 정책포럼인“시드니 대화*(The Sydney Dialogue)”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 호주 전략정책연구소(ASPI)가 주최(외교부 후원)하는 행사로서 현지시간 기준 4.4(화)~4.5(수) 동안 개최되며, 신흥‧핵심기술에 대한 기회와 위험요인에 대해 논의하는 정책포럼
* 이번 행사에는 주요국의 정부, 기술 기업, 시민사회 인사 등 약 400여명이 참석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번 행사의 첫째 날에 진행된 “신흥‧핵심기술: 게임 체인저가 될 기술과 이유”를 주제로 하는 토론에 참여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12대 전략기술 선정 배경, 육성 방안 등 기술경쟁 패권 심화 시대에서 전략기술을 확보해 나가기 위한 전반적인 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하였다. 구체적으로는, 게임체인저가 될 기술로서 우주, 양자기술, 합성생물학, 인공지능(AI) 등을 중심으로 기술 확보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확보 과정에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신흥‧핵심기술 분야에 대한 국제적 논의의 장에 참여하여 국제적 정책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전하며, “향후 신흥‧핵심기술 분야에서 국제 교류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동 행사에 앞서 4월 3일(월)(현지 시간)에 호주 캔버라에서 호주 산업과학자원부(DISR*)와 면담을 개최하여 과학기술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 Department of Industry, Science and Resources
이번 면담은 과기정통부 이창윤 연구개발정책실장과 호주 산업과학자원부의 앤디 매츠(Andy Matz) 국제협력·통상·국가안보국 국장 대행이 대표로 참석하였다. 양 측은 면담을 통해 우주 및 양자과학기술 분야의 정책을 공유하여 상호 간의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서, 향후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특히, 우리 측은 우주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양국의 정부,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양측은 올해 개최 예정인 제6차 한-호주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준비하는데 있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우리 측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관련 한국의 국가적 의지에 대한 호주 측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