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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장관, 반도체 장비 수출기업 방문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3-02-21

 
이창양 장관, 반도체 장비 수출기업 방문

<소재‧부품‧장비>

▴반도체 소부장 기업에 5,300억 원 지원, 반도체자금 3,000억 원 집중 투자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에 1,900억 원 투입

▴로봇을 활용한 제조업의 서비스화 등 새로운 사업 창출 지원



 

□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23.2.20.(월) 세종시에 소재한 반도체 장비 수출기업 비전세미콘을 방문하여 수출현장을 점검하였다.

 

 

< 방문 개요 >

 

 

 

■ 일시/장소 : ‘23.2.20.(월) 14:00~14:50 / 비전세미콘(주)(세종시 집현동)

 

■ 참석 :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 무역정책관, 무역진흥과장, 반도체과장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 비전세미콘 윤통섭 대표이사 등

 

■ 주요내용 : 수출현장 애로 청취, 반도체장비‧로봇산업 수출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등



 

ㅇ 이번 방문은 수출기업의 현장애로를 해소하고, 글로벌 경기둔화, 공급망 개편,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악화되고 있는 여건 속에서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수출을 증가세로 돌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 비전세미콘은 반도체 후공정*용 플라즈마 세정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기업으로, ’22년에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가파른 수출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이다.

 

*반도체 후공정 : 반도체 칩을 제품화(패키징)하고 성능·신뢰성을 테스트하는 공정

 

ㅇ 또한, 최근에는 반도체 장비 뿐만 아니라 산업용 로봇과 이를 활용한 스마트 카페 및 레스토랑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신제품 개발과 신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 중에 있다.

□ 이창양 장관은 비전세미콘의 주력 분야인 반도체 플라즈마 세정과 오븐 시스템* 등 반도체 후공정 장비 생산 현장을 살펴보았다.

 

* △ 플라즈마 세정 시스템 : 반도체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시스템
△ 오븐시스템 : 반도체와 칩을 접합을 위한 열처리 시스템

 

ㅇ 비전세미콘 윤통섭 대표이사는 ‘반도체 기술 한계 극복을 위해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후공정 분야에 대한 기술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개척의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ㅇ 이에 이 장관은 “올해 글로벌 경기둔화로 수요가 감소하는 등 수출여건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모든 부처가 힘을 모아 수출을 총력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 특히, “중소기업이 수출현장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무역금융, 수출마케팅, 해외인증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미국에 반도체 GP(글로벌파트너링, global partnering)센터를 ‘23.6월에 개소하여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현지 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하였다.

 

* GP 센터 : 국내기업이 글로벌기업 소재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공유오피스)을 제공하고 현지 법인 설립 및 매칭 상담을 지원하는 해외 거점

 

□ 또한, 이 장관은 우리 수출의 가장 큰 비중('22년 19.8%)을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 게획을 제시하였다.

 

ㅇ 이날 이 장관은 “반도체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확대하기 위해 조세특례제한법이 조속히 개정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반도체 인력난 해소를 위해 「반도체 아카데미」를 ‘23.4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또한, “5,3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 지원, 반도체 펀드 3,000억원 투자, 소부장 제품 실적 확보를 위한 실증 지원(’23년 3억원) 강화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업은행 3,000억원, 기업은행 1,200억원, 신용보증기금 1,100억원 : 반도체 소부장 운전·시설자금 대출금리 우대(최대 △1.0%p), 보증비율 우대(최대 100%) 등

□ 이 장관은 반도체 장비 생산라인 시찰에 앞서 비전세미콘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개발한 「스토랑트」(스마트와 레스토랑의 합성어로 무인 로봇으로 운영되는 식당)를 방문하여, 로봇이 주문을 접수하고 테이블까지 배송하는 서비스와 에어커튼 차단 방식을 이용하여 대화 중 발생하는 비말을 차단하는 기능을 보유한 비말차단 테이블을 체험하였다.

 

ㅇ 이 장관은 스토랑트 시스템은 로봇을 활용한 대표적인 제조업의 서비스화 사례로 평가하고,

 

-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년에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에 1,900억원을 지원하고, 로봇을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수요기반 규제개선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편, 윤통섭 대표는 중소기업 혁신제품의 시범구매 확대, 비말차단 테이블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 등을 이 장관에게 요청하였으며,

 

ㅇ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소관 공공기관에 혁신제품 의무구매를 준수할 것을 독려하고, 수출바우처, 지사화 사업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통해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답변하였다.

 

* 지사화 사업 : 해외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수출기업의 해외마케팅을 무역관에서 전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