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형 에너지개발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추진
- 한국산업기술진흥원·한국전력공사·나주혁신산단협의회 간 업무협약 체결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글로벌 그린에너지 시장 확대와 개도국의 에너지 수요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국내 공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수여국과 공여국 모두의 국익 증대에 기여하는 상생형 에너지 개발협력사업(ODA)을 적극 발굴·추진할 계획임.
ㅇ 이를 이행하기 위해 에너지·산업개발협력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 나주 혁신도시에 입주한 기업들로 구성된 나주혁신산단입주기업협의회 등 3개 기관은 1.22일 ‘글로벌 그린뉴딜 이행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함.
□ 동 협약은 정부가 발표한『K-뉴딜 글로벌화 전략』(‘21.1.13)과『국제개발협력종합기본계획(‘21∼’25)』(‘21.1.20)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ㅇ 주요 선진국의 탄소중립 선언과 기후변화 대응 등으로 그린 에너지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한전 등 공기업과 민간기업 등 경쟁력 있는 국내기업의 해외 그린에너지 시장진출과 인프라 수주를 지원하는 한편,
* 지능형 전력망(스마트 그리드 등),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ESS 등)
ㅇ 우리나라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지능형전력망·에너지저장장치와 결합된 신재생에너지 모델을 제공하여 개도국의 에너지 결핍을 해결하는 동시에 우리나라의 국익에도 도움이 되는 상생형 개발협력사업을 추진하고자 함.
□ 산업부는 에너지 ODA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중심으로, 국가대표 전력회사 한국전력공사와 400여개 에너지 기업 등으로 구성된 ‘에너지밸리’와의 협력을 통해「상생협력형 그린 ODA 사업」을 추진함
* 에너지밸리 : 에너지 신산업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인근 지자체 협력으로 구성, 에너지신산업분야 393개 社 투자협약 완료(`21.1기준)
* 에너지밸리에 속한 ‘나주혁신산단협의회’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에너지밸리 內 전체 기업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협력 예정
① 한국전력공사와 에너지밸리 민간기업은 해외 에너지 개발·투자와 연계한 개발협력사업(ODA) 수요를 발굴
②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전문관리기관으로서 발굴된 수요를 토대로 개도국의 개발전략에 부합되는 프로젝트 기획
③ 국내 에너지 기업들이 기획된 ODA 프로젝트를 추진
④ 정부는 타당성조사(F/S) 지원, EDCF 등 유무상 원조사업간 연계 및 정부간 협력채널을 통해 후속 사업 수주를 지원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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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 협약식에 참석한 전윤종 통상협력국장은 “동 MOU 체결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개발협력사업(ODA)이 신흥국들의 탄소 중립과 에너지결핍 해소에 기여하는 동시에 국내 에너지 기업들의 신흥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ㅇ “외교부·기획재정부 등 유관 정부부처와 협의를 통해 국내기업들이 후속 사업들을 수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