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산업연구원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에 따른 인적·물적 이동제한으로 세계경제는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전 세계적인 폐쇄조치로 일자리 감소가 가속화됨에 따라 실업률이 크게 상승하였고, 세계무역기구(WTO)는 올해 세계무역 규모가 두 자릿수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낙관적 전망(수출/수입)(%) : 미국(△17.1/△14.5), 유럽(△12.2/△10.3), 아시아(△13.5/△11.8)
비관적 전망(수출/수입)(%) : 미국(△40.9/△33.8), 유럽(△32.8/△28.9), 아시아(△36.2/△31.5)
우리나라의 경우 올 연초까지만 하더라도 수출 실적이 회복세에 접어들고 경제심리도 살아나 2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우리 경제가 나아질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모처럼 살아나던 우리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워졌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전례를 찾기 힘든 어려움에 직면하였다.
이에 따라 중소제조업의 생산과 고용, 수출이 감소하고, 소매 판매는 5월 소폭 증가하였으나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