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부장 기업의 기술지원을 목표로 32개 공공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이하 융합혁신지원단)」이 공식 출범했다.
ㅇ 산업통상자원부는 4.7(화) 14:00, 대한상의에서 성윤모 장관, 대표 공공연구기관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융합혁신지원단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ㅇ 이는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시행(’20.4.1)에 맞춰 소부장 기업의 기술력 향상을 효율적으로 지원을 하기 위한 것으로,
ㅇ 이날 출범식에서는 융합혁신지원단과 기업간 협력모델의 첫 번째 사례로 자동차 분야 상생협력 협약도 체결되었다.
□ 융합혁신지원단은 소부장 기업들의 지원수요가 높은 정부출연연, 특정연구기관, 전문생산기술연구소(상세 기관 별첨) 등으로 구성되며, 기업의 접근성을 고려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석영철)이 단장이 맡기로 하였다.
ㅇ 융합혁신지원단 내에는 참여기관장이 위원인 운영위원회를 두는 한편, 「기업지원데스크」를 설치하여 기업의 기술지원 수요와 융합혁신지원단 지원서비스의 연결, 참여 기관들간 협력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한다.□ 융합혁신지원단의 출범으로 소부장 기업들은 1만1천명의 연구인력과 2만6천개의 테스트장비 등 공공연이 보유한 연구자원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ㅇ 이를 위해 융합혁신지원단에 속한 연구인력과 장비를 DB화하고, 연구인력의 기업파견 등에 대한 지원 및 인센티브 등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 산업부는 금년 테스트베드 장비구축 1,394억원, 신뢰성활용 200억원, 양산평가 400억원 등 약 2,000억원을 투입하여 100대 핵심품목의 기술개발 성과가 실제 양산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ㅇ 융합혁신지원단의 활동이 정부의 지원과 수요기업간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고 지원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성윤모 장관은 일본 수출규제와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국제공급망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면서,
ㅇ 융합혁신지원단이 ‘연대와 협력’을 통해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공공연구소 기관장들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주문하였다.
□ 출범식에 이어 현대자동차와 코리아에프티(주) 등 300여개 협력사, 융합혁신지원단이 참여하는 3자간 자동차분야 상생협력 협약(MOU)이 체결되었다.
ㅇ 이는 자동차 부품 신뢰성 향상 및 기술개발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첫 사례이자, 소부장 협력 생태계를 대표하는 사례로서 그 의의와 성과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
ㅇ 현대차는 2025년까지 부품 신뢰성 향상 과제 250개를 마련하고, ‘부품 신뢰성 개발 가이드라인’을 협력사와 공유하는 한편, 융합혁신지원단의 도움을 받아, 부품의 신뢰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ㅇ 현대차 공영운 사장은 협력사와 협업하여 신뢰성 개발 생태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자동차 부품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