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장관, 재택·원격근무 솔루션 기업 등과
원격 영상 간담회 개최
-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솔루션 기업의 자발적 지원에 감사”
- 기업별 솔루션 개발 현황과 보급상의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 정부, 재택·원격근무 솔루션 사용지원 및 관련 기술개발 추진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3월 16일(월) 세종시 과기정통부 청사에서 재택·원격근무 솔루션(소프트웨어) 제공기업과 관련 솔루션을 활용하여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과의 원격 영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ㅇ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원격근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프트웨어(SW) 기업의 재택·원격근무 솔루션 제공 및 활용현황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ㅇ 간담회에는 ㈜NBP(박기은 CTO), 알서포트(서형수 대표), 더존비즈온(송호철 플랫폼사업부문 대표), 토스랩(김대현 대표), 해든브릿지(남궁환식 대표), 더블미(김희관 대표), SK텔레콤(신상규 부사장) 등 기업과 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이홍구),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소프트웨어·클라우드 PM(김형철)등이 참석하였다.
□ ’18년 말 기준으로 재택근무 솔루션* 제공 기업은 약 80개이며 원격 근무를 도입한 사업체**는 12만 개로 전체 기업의 약 3% 수준(2019년 한국정보화진흥원 조사)이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재택근무 도입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 모바일업무, 그룹웨어, 공유오피스, 협업 클라우드, 전자문서, 원격소통, 정보보안, 원격제어 등
** 기업, 상점, 학교, 병원, 식당, 교회 등을 포함한 사업체
ㅇ 이런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국내 SW기업들은 재택근무 시스템을 신속히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자사의 서비스를 일정기간 무료 또는 할인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 (A사) 온라인 영상회의, 원격제어 솔루션 무상제공 (B사) 세무통합정보시스템 대구·경북지역 무상제공 (C사) 중소기업 대상 서버비용 50% 인하 등
ㅇ 과기정통부 및 고용노동부도 올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료 지원(25억 원), 스마트워크 시범사업 지원(3억 원), 중소·중견기업 대상의 재택·원격근무 인프라 구축비와 간접 노무비*를 지원 중이다.
* 인프라 구축비(기업당 최대 2천만 원), 인사·노무관리비(근로자 당 최대 520만 원)/고용부
□ 또한, 과기정통부는 재택·원격근무 솔루션 개발 및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의 증강·가상현실(AR·VR), 홀로그램 등 실감기술을 활용한 원격 가상회의·강의 시스템 기술개발을 지원 중이며, (’20년, 25억 원 지원)
ㅇ 그동안 지원한 연구개발(R&D)의 경우, 웹에서 여러 명이 실시간을 편집할 수 있는 문서편집기 기술*이 글로벌 서비스에 나서고, 고객이 원하는 챗봇을 쉽게 만들도록 도와주는 챗봇 빌더 시스템 기술**은 대기업에서 활용하는 등 사업화 성과가 나오고 있다.
* ㈜ 인프라웨어 ‘폴라리스 오피스’(’16~’18년, 총 24억 원 지원)
** ㈜ 아크릴 ‘조나단 플랫폼’(’14~’19년, 총 12.2억 원), 24억 원 매출 발생
ㅇ 또한, 5G 기반의 홀로그램 가상회의 플랫폼 기술*은 국내·외 통신사와 제휴를 통해 도이치텔레콤에 40만 달러에 계약된 바 있다.
* ㈜ 더블미 ‘홀로포트: 홀로그램 기반 실시간 영상회의 플랫폼’(’18~’20년, 총 30억 원)
□ 과기정통부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세계 재택근무 솔루션 시장에서 국내 SW기업들의 제품이 경쟁력을 높이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ㅇ 한국소프트웨어협회와 협력하여 원격근무 솔루션 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알림마당(협회 웹사이트)을 운영하고, 솔루션 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결하는 제품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18년 24억 달러(3조 원)에서 ’23년 430억 달러(52조 원)로 성장(IDC)
□ 최기영 장관은 간담회에서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자사의 재택근무 솔루션을 무상제공 하거나, 할인하는 등의 지원책을 적극 마련해 주신 기업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ㅇ “정부와 민간의 공동노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재택근무 어려움이 줄어들고, 국내 기업의 우수 솔루션이 많이 활용되어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성장과 수출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