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협력으로 기업 연구개발 적극 지원한다
- 코로나19 진단기술 연구기업 방문 및 애로사항 청취 -
- 민간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애로사항 해결 적극 추진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정병선 제1차관은 3월 13일(금) 감염병 진단기술을 연구 중인 ‘㈜스몰머신즈’(대표 최준규)의 R&D연구소(서울 성동구)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키트 연구개발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민간 기술의 빠른 상용화를 지원할 수 있는 산·학·연 협력방안을 모색하였다.
ㅇ 이날 회의는 기술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되었으며, 특히 바이오 분야 및 감염병 관련 기술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 ˊ14년 한국과학기술지주회사(KST)의 투자를 통해 설립된 ‘㈜스몰머신즈’는 보유한 Digital ELISA(항원항체면역반응검사)기술을 바탕으로 ‘고민감도 진단키트 개발 및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ㅇ 참석자들은 기술의 잠재적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주고받았으며, 민간이 보유한 우수 기술들의 상용화를 위한 과기정통부와 출연(연)의 역할 및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ㅇ 또한 기업이 R&D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들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신속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했다.
□ 과기정통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민간 기업들의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한 전문적 지원방안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지원 분야를 발굴하는 등, 민간의 사업화 및 상용화 활동을 산·학·연 협력을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ㅇ 우선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SOS1379) 기술애로해결 지원사업’*의 2단계 과제접수 시 협력 관련 내용을 구체화·고도화해, 더 효과적인 기술애로해결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 기술애로 상담을 받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후속 추가지원을 해주는 사업으로, 현재 1단계(R&D심화컨설팅지원) 접수(5백만원×100개 내외, 3개월) 중이며(3.5∼4.20) 추후 2단계(R&D시험검증지원) 접수(30백만원×10개 내외, 7개월) 예정
ㅇ 또한, 약 15개(4월 최종선정)의 수요발굴지원단*을 통해 감염병 관련 기술수요의 우선적 발굴 및 지원을 유도하고, ㈜스몰머신즈와 같은 연구개발서비스업*들의 어려움 해결과 맞춤형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가칭)‘연구개발서비스업 분과협의회’를 상반기 중으로 구성해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 수요대응형기업애로해결사업
**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지원 특별법」 제18조 및 동법 시행령 제17조에 따라 신고한 연구개발업 및 연구개발지원업
□ 정병선 제1차관은 “조금만 지원해주면 상용화 될 수 있는 유망한 기술들이 민간에 많이 존재하고, 감염병 대응을 위해서는 이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한다.”라며, “필요한 기술들이 적시에 개발될 수 있도록 민간과 출연(연), 대학 등의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