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 사업 추가 개시 |
- ‘식품매장 냉장고 문 달기 지원 사업’ 8. 7일부터 접수 시작 - - ‘노후 냉난방기 교체지원 사업’ 시행 15일 만에 접수 4,150건 돌파 - |
정부는 소상공인의 에너지 절감과 냉방비 등 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고효율 기기 지원 사업을 추가로 시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식품매장 냉장고 문 달기 지원 사업’ 공고문을 8. 4.(금) 한국전력공사 사이버 지점*에 게시하고 8. 7.(월)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 한전 사이버지점(https://cyber.kepco.co.kr) > 수요관리제도안내 > 공지사항 확인
이번 사업은 작년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본격 확대하는 것으로, 올해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약 1만 대의 냉장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 시범사업에서는 사업 전후로 전력사용량이 평균 51.5%(여름철 최대 60.6%) 절감되고 연간 전기요금은 문(이하 “Door”) 1m2당 약 224천 원 감소할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지원대상은 기존에 식품매장에서 사용 중이던 개방형 냉장고를 단열성, 안전성, 시인성 등 정부가 정한 일정 성능을 확보한 문(Door)형으로 개조 또는 교체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이며, 지원금액은 설치 면적(m2) 당 259천 원(필요비용의 40% 수준)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공고문상의 신청서와 증빙서류(소기업‧소상공인 확인서, 문(Door) 유리 성능 증빙, 사업 전후 현장 사진, 설치(구매) 증빙 등)를 갖춘 후 한전 사이버 지점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담당 한전 지사로 방문, 우편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정부는 7. 17.(월)부터 300억 원(1.9만 대 규모)을 투입하여 소상공인에 대한 ‘노후 냉(난)방기 교체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15. 12. 31 이전 제조된 노후 냉(난)방기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교체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품 금액의 40%(사업자당 160만 원 한도)를 지원해주는 이러한 사업은 시행 15일 만에 접수 건수가 4,150건을 돌파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공고문과 신청서류 역시 한전 사이버 지점에서 확인 가능하며, 현재 전국 한전 지사에서 방문, 우편, 전자 우편으로 신청받고 있다. 위 두 사업 모두 자세한 사항은 담당 한전 지사 또는 한전 전화상담실(☏123)로 문의하면 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간 소상공인에게 부담이 되던 에너지 손실요인을 제거하고 냉방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지속해서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에너지효율 개선에 있어 고민하고 계신 부분을 해소해 드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