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사 한 달 앞둔 천리안위성 2B호,
2월 19일 발사를 차질없이 준비 중
◇ 위성본체 및 환경‧해양탑재체 상태는 모두 정상이며, 2월초까지 현지 최종점검을 마치고 2월 17일경 발사대로 이송될 예정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1월 16일(목) 대통령 연두업무보고에서 소개된 천리안위성 2B호가 2월 19일(수) 발사를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ㅇ 천리안위성 2B호는세계 최초로 정지궤도에서 동아시아 지역의 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유발 물질들을 주간 상시 관측하여 국외 유입 미세먼지의 진원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ㅇ 앞으로 미국(TEMPO, ‘22년 이후 발사)과 유럽(Sentinel-4, ’23년 이후 발사)의 정지궤도 미세먼지 관측위성과 연계하여 글로벌 환경감시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ㅇ 또한, 한반도 해역의 녹조와 적조, 유류유출 등 해양오염물질을 관측하여 해양환경 보호와 수자원 관리, 해양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 지난 1월 5일(일)에 대전 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을 출발한 천리안위성 2B호는 1월 6일(월)에 항공운송을 통해 남미 기아나 우주센터에 무사히 도착했다.
ㅇ 천리안위성 2B호와 함께 항우연 연구진들도 기아나 우주센터로 이동하여 발사 전 현지 준비절차에 착수하였다. 먼저, 위성본체 및 환경‧해양탑재체에 대한 정밀 점검을 통해 모두 정상상태임을 확인하였고, 발사체(Ariane-5)와도 원활하게 접속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현재는 위성의 배터리와 추진계에 대한 집중 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ㅇ 천리안위성 2B호는 2월초까지는 현지에서 최종점검을 수행하고, 이후 발사체에 탑재될 예정이다. 발사 1주일 전에는 발사 리허설을 수행하고, 발사 2일 전에 발사대로 이송되어 2월 19일에 발사할 예정이다.
□ 과기정통부 최원호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천리안위성2B호가 적기에 개발되어 미국, 유럽과 함께 글로벌 환경감시체계 구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라면서, “향후에도 전지구적 환경감시와 재난대응 등에서 우리나라가 주요한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위성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