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가상 모형(디지털트윈) 커넥트 데이’개최 |
- 과기정통부, 가상 모형 최신 유행와 정책 성과 공유의 장 마련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가상 모형의 최신 유행과 한 해 동안의 과기정통부 지원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2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커넥트 데이’를 12월 14일(수)에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주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은 가상환경에 실제 사물의 특징을 반영한 쌍둥이를 구현하고 동기화한 뒤 모의시험을 거쳐 관제·분석·예측 등 현실의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기술로, 특히 재해 예방 등 안전 강화와 제조 생산성 향상 등의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다.
※ 가상모형 시장 규모 : ‘20년 3조 6천억원 → ’26년 55조 4천억원, 연평균 57.6% 성장(Markets and Markets, ‘20)
이에 과기정통부는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활성화 전략」을 마련(’21.9월)한 바 있으며, 지난 9월 발표한 관계부처 합동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에서도 가상모형을 디지털 심화 시대의 핵심 기반 기술로서 주목하고, 가상모형 활용 기반 구축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선도 시범 실증과 연구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2022 가상 모형 커넥트 데이는 「가상 모형 활성화 전략」 이후의 사업 성과 공유뿐만 아니라, 선도 기업들과 관련 전문가 등 가상 모형 생태계 참여자 모두가 함께 최신 유행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특별강연 및 기조강연으로 시작하여 과기정통부의 2022년도 가상모형 지원 사업의 대표 분야별(△안전, △산업·에너지, △기술) 우수 성과 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2022년 가상 모형 지원 사업의 성과로, △섬진강 유역의 가상 모형 물관리 플랫폼 구축, △광주광역시의 도시 침수 지능형 대응 시스템 구축 사례를 발표하였다. 특히, 물관리 플랫폼 구축 과제는 환경부가 그 성과를 이어받아 내년부터 전국 강 유역으로 확산할 예정이며, 도시 침수 지능형 대응 시스템 또한 내년도에 침수에 취약한 2개 지역에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또, 올해 새롭게 추진한 가상 모형 모의실험*을 인터넷기반자원공유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로 개발하는 사업의 성과로 버추얼랩(대표 이민호)**이 촉매 합성 분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는 세계 최초로 출시한 ‘카탈리틱(Katalitic)’을 발표하였다.
* 가상모형의 구성 요소는 ①3차원 모형화, ②실시간 데이터, ③모의실험으로, 이 중 모의실험은 분석 및 예측을 통해 현실의 의사 결정을 돕기 위한 핵심 요소
** 2016년 설립된 소재 모의실험 분야 새싹기업 그 밖에도 △풍력발전기의 예지보전 및 발전 효율 향상을 위한 가상모형 적용 과제, △물류센터 설비 보전 및 작업자 안전 향상 서비스 과제, △단일 가상 모형 간의 상호 운용성을 확보를 위한 연합 핵심 기술 개발 과제 등 총 12개 과제의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과기정통부는 지난 9월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이 그리는 ‘디지털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하여, 내년도 가상 모형 사업을 안전 등 국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에 중점을 두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