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약 5만명의 전기기술자가
전기 절약과 설비 안전에 주도적으로 참여
▸전력수요 최고조 시, 공장‧빌딩 등의 현장 상주전문가가 냉방조정 등
자율적인 에너지 절약 동참
▸정전 및 안전사고 대비 전기시설 일제점검 실시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빌딩‧공장 등 전기 다(多)소비자에 상주하는 약 5만명의 전기기술자가 여름철 전력수요 증가시 현장에서 에너지절약을 주도하고, 정전 및 안전사고 대비 사전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ㅇ 산업부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 이하 ‘협회’)와 협력하여 전기기술자(안전관리자)와 실시간 연락체계(sms통보 등)를 구축하고,
ㅇ 현장사정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전기기술자들을 활용하여, 전력예비율이 낮아지는 시기에는 전기피크 시간대(16~18시)에 냉방‧조명 수요절감, 운전시간 조정 등 자발적인 에너지절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전기기술자 활용 에너지절감 추진체계>
구분 | | 상황판단 | | 상황전파 | | 현장총괄 | | 현장 실행 |
전력피크 예상시 | ➡ | 산업부, 전력거래소 | ➡ | 전기기술인 협회 (SMS통보) | ➡ | 현장 전기기술자 (3만개소, 5만명) | ➡ | 전기절감 활동 ‣냉방‧조명 수요절감 ‣운전‧조업시간 조정 등 |
(D-1일) | | (D-1일) | | (D-1일) | | (D-1일) | | (D-day 16~18시) |
□ 현재 전기사용량이 많은 1,000kW 이상 대량수요처 약 3만개소*에는 전기설비를 관리하는 전기기술자 약 5만명이 상주**하고 있다.
* 공장(7,795개소), 업무시설(2,905개소), 공동주택(10,642개소), 기타(10,762개소) 등
** 전국 상주 안전관리자 : 54,193명(보조원 포함)
ㅇ 전기기술자들은 현장에서 전기설비의 시간별 운영특성 등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전문가로서, 이러한 전문성과 업무 노하우를 자발적인 에너지 절감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ㅇ 이를 위해, 전기에너지 절감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전기기술자는 협회에 해당 업무 등을 위한 개인정보 동의가 이뤄진 상태이며, 전기절감 매뉴얼 등을 지속 안내할 예정이다.
□ 한편, 전기기술자들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에 대비, 매뉴얼에 따라 자체 안전점검 실시 등 전기설비를 미리 철저히 확인하여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ㅇ 재난재해 발생,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정전사고 등 유사시를 대비하여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비상발전기의 정상가동 여부 등도 사전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 산업부는 금번 민간 협회의 현장전문가를 활용한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동참을 다른 분야에도 확산해 나가고, 전기절감량을 계측하여 수요반응자원(DR)*으로 추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여 지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 (Demand Response) 전기사용량을 줄이면 전력시장에서 발전과 동등하게 보상하는 제도
□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김선복 회장은 “전기기술자의 업무 노하우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노력은 전력수급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평상시 안전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