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과학기술유공자 신규 지정
-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인 12인 선정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2017,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대한민국 과학기술유공자를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 2017년 과학기술유공자 32인, 2018년 과학기술유공자 16인 지정
○ 과학기술유공자 제도는 일반 국민이 존경할 만한 우수한 업적이 있는 과학기술인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하고, 예우 및 지원을 통해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긍지를 높이고 과학기술인이 존중받는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2019년도 과학기술유공자 심사>에서는 모든 과학기술인이 공감하고, 일반국민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과학기술유공자가 지정될 수 있도록 총 3단계에 걸쳐 168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였다.
< 2019년도 유공자 지정 절차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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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굴위원회 49명, 전문심사위원회 104명, 최종심사를 수행하는 법정회의체인 심사위원회 15명 등으로 총 168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심사
□ <2019년도 과학기술유공자>에는 과학기술 각 분야에서 뛰어난 공헌을 한 12인의 과학기술인이 포함됐으며,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자연분야, 3인]
○ 한국의 지질자원 개발을 선도한 지질학자
故박동길 인하대학교 명예교수
○ 해석학에서 부동점 이론을 발전시킨 수학자
박세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 국산 레이저를 최초로 개발한 광학자
故이상수 한국과학원(현 카이스트) 前원장
[생명분야, 4인]
○ 한국 식품 연구개발의 인프라를 구축한 식품과학자
故권태완 한국식품연구원 前원장
○ 우리나라 천연물 연구분야를 개척한 여성과학자
김영중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 국내 약리학의 토대를 세운 개척자
故이우주 연세대학교 前총장
○ 사료 개발로 축산산업을 발전시킨 동물영양학자
故한인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엔지니어링분야, 4인]
○ 촉매 및 반응공학 연구를 선도한 화학공학자
김영걸 포스텍 명예교수
○ 국내 전자부품을 세계 일류로 키운 전자산업 개척자
故김정식 대덕전자 前회장
○ 반도체산업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전자공학자
김충기 카이스트 명예교수
○ 자동차 핵심기술의 독자 개발을 이끈 엔지니어
이충구 현대자동차 前사장
[융복합분야, 1인]
○ 한국의 우주·해양개발을 이끈 과학기술 행정가
故김시중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 과학기술유공자 상세 공적사항은 붙임 1 참조
□ 정부는 과학기술유공자에게 주요 과학기술 행사 초청, 출입국 심사 우대, 공훈록 제작 등 업적홍보, 명예의 전당 설치․운영, 기념우표 발간, 국가과학기술정책의 수립에 관한 자문 등의예우와 함께,
○ 과학기술유공자 저서발간, 학술교류 및 대중강연, 과학기술유공자 증서 발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 과기정통부 구혁채 미래인재정책국장은 “과학기술유공자에게 명예로운 예우와 함께 사회적 공헌 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 “유공자의 업적과 이들의 활동을 널리 알려과학기술인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