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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활성화하면 중소기업 일자리 약 56만개 창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06-04

 

사물인터넷 활성화하면 중소기업 일자리 약 56만개 창출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재)파이터치연구원(원장 라정주)은 “사물인터넷(IoT)을 활성화하면, 중소기업 일자리가 55만5,000개 창출되고 중소기업 매출액이 355조원 늘어난다”는 연구결과를 2일 발표했다.


 ※ IoT: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사물들을 상호 연결해 하나의 사물이 제공하지 못했던 새로운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함


 ※ 분석모형: 소규모 기업부터 대규모 기업으로 나누어지는 기업분포를 반영한 동태일반균형모형(현재의 의사결정이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것과 부분이 아닌 경제 전체를 고려하는 모형)

 ㅇ IoT를 활성화하면, 실질GDP, 총실질자본, 총실질투자, 총실질소비가 각각 159조원, 64조원, 67조원, 103조원 증가한다. 또한, 총매출액과 총일자리가 각각 731조원(중소기업 355조원), 66만9,000명(중소기업 55만5,000명) 늘어난다.


  ※ 제시된 수치: IoT 활성화 전 대비 활성화 후 경제가 안정을 찾을 때까지의 변화량

<그림1> IoT 활성화에 따른 주요 파급효과

     * 출처: 파이터치연구원


□ 공동 연구자인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IoT 분야는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많은 양의 데이터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돼 있지 않기 때문에 활성화가 되지 않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ㅇ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oT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IoT 사업체 종사자수는 2015년 5만7,000명에서 2019년 29만6,000명으로 약 4.7배 증가했고, IoT 서비스 매출액은 2015년 5,029억원에서 2019년 2조8,677억원으로 약 5.7배 늘어났다.

 ㅇ 현재는 Io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물에 설치된 센서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중앙통제센터로 모아 ‘클라우드(Cloud) 컴퓨팅’방식으로 처리하고 있다. 이 경우 많은 양의 데이터가 동시에 집중돼 실시간 처리가 요망되는 IoT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제약이 있다.


□ 연구책임자인 라정주 파이터치연구원장은 “IoT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운영적 측면에서 개방형 IoT 플랫폼을 구축해야하고, 기술적 측면에서‘엣지(Edge) 컴퓨팅’기술을 도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ㅇ 개방형 IoT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 IoT 플랫폼은 공공에서 제공하면서 IoT 애플리케이션 사업은 국민들에게 개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 플랫폼 사업자는 기존에 확보한 시장지배력을 이용하여 애플리케이션 사업까지 장악하려는 유혹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ㅇ 기술적 측면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 대신 엣지 컴퓨팅 방법을 도입해야 한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수집된 데이터를 로컬 단위로 처리하기 때문에 데이터 전송속도가 빨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