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4일(금) 9시에 한정애 환경부장관, 박윤국 포천시장, 이원웅 경기도의원, 장용준 신평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신평집단화단지 입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에 소재한 신평집단화단지를 찾아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그 동안 신평집단화단지에 입주한 섬유염색기업 20개사는 지난 1996년 단지조성 이후 염색 가공에 필요한 용수를 2.7km 떨어진 하천에서 개별 업체에서 직접 설치한 50여개의 PVC파이프라인을 통해 조달하고 있었다.
ㅇ 이에 따라, 난립한 파이프로 인해 하천 미관 저해, 환경오염 등 지역사회 민원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갈수기 물부족, 장마철 탁류, 겨울철 동파로 안정적 용수확보에도 많은 애로를 겪어, 신평집단화단지 중소기업들은 하천수를 대체하여 공업용수를 활용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다.
□ 오늘 현장방문은 참석자 간담에 이어 염색가공업체인 ㈜세방섬유 공장을 시작으로 인근의 ‘장자산단 공업용수 공급센터’를 둘러보고, 현재 하천수 취수장을 방문하여 현장을 진단하고 신평집단화단지에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대안을 함께 찾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역의 현안사항에 관심을 갖고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한정애 환경부장관님, 김기문 중기중앙회장님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신평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에서 꼭 필요로 하는 공업용수 시설 지원을 적극 검토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정애 환경부장관은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그동안 소외되었던 신평염색공장 집단화단지에 공업용수와 하수처리수 재이용수를 공급하여 물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 3.29일 중소기업인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현안을 챙기겠다는 약속을 지켜주신 한정애장관님은 물론 경기도 협동조합지원조례 최초 제정 등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고 계신 박윤국 포천시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에 염색업계 중소기업의 오랜 숙원이 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