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도 산업통상자원부-삼성전자 기술나눔’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ㅇ 기술나눔은 대기업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기업에게 무상 이전해 주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2013년부터 매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실천하고자 하는 대기업․공기업 등과 함께 기술이전을 지원하고 있다.
□ 2020년에는 삼성전자, 포스코그룹 등의 참여로 226개 중소기업에게 총 444건의 기술을 이전하였고, 작년 말부터 추진해 올 3월 마무리된 SK 기술나눔*은 53개 중소기업에게 75건의 기술이전을 결정하였다.
*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SK플래닛, SK실트론 등 5개 그룹사 참여
ㅇ 특히, 작년 삼성․포스코․SK그룹 등이 참여한 기술나눔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혁신제품‧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려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기술나눔 사례A : 차세대 이차전지(나트륨 이차전지) 생산
- A사는 리튬 이차전지보다 가격 및 안전성 면에서 우수한 차세대 이차전지(나트륨 이차전지) 시제품 완성기업으로 ‘고체 전해질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나눔을 통해 보유제품의 용량향상 및 전압문제를 해결하여 차세대 이차전지·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본격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 기술나눔 사례B : 국내외 원스톱 이동서비스 제공
- B사는 여행자 중심의 차량호출 서비스 제공기업으로 ‘사용자 위치 기반 웹 콘텐츠 제공’에 관한 기술나눔을 통해 출장·여행 등 이용자의 목적과 동선에 맞춘 국내외 지역 간 전용차량을 제공하고 상황별 필요 정보 및 서비스(숙식, 관광, 응급 등)를 연계해주는 등 차별화되는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
□ 금번 공고된 삼성전자 기술나눔은 모바일기기, 통신네트워크,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이 주요 분야로 총 505건의 기술을 공개하며, 기술이전이 확정될 시 무상으로 특허권 등을 이전받을 수 있다.
[ 2021년 삼성전자 나눔기술 분야 ]
기술분야 |
건 |
기술분야 |
건 |
모바일기기 |
213 |
반도체 |
68 |
통신/네트워크 |
45 |
의료기기 |
31 |
디스플레이 |
68 |
가전 |
20 |
오디오/비디오 |
27 |
기타 |
33 |
합계 505건 |
ㅇ 산업통상자원부는 하반기에도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포스코, LS일렉트릭,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참여하는 기술나눔을 추진할 예정이다.
□ 산업통상자원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코로나19로 모든 기업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대기업의 기술나눔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대‧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나눔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