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과기정통부, 5세대(5G) 이동통신과 테라헤르츠에 적용될 전파모델을 국제표준으로 추진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8-25

 

 

 과학기술정보통신(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 국립전파연구원은 8 10일부터 2주간 온라인 회의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파통신(ITU-R) 부문 전파전달 분야 연구반 회의*’에서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전파모델** 국제표준으로 제출하여 차세대 통신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 국제전기통신연합 (ITU,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은 주파수 국제 분배와 정보통신 표준화를 논의하는 국제기구로, 산하 전파전달 특성 표준화 연구반 (Study Group 3)에서는 차세대 전파통신을 위한 전파전달 모델 표준을 논의

 

    ** 전파모델 : 전파의 경로 손실과 다중경로로 전달되는 전파의 특성 등을 반영하여 기지국 위치, 출력 설정 등에 활용

 

 이번에 우리나라가 제출한 국제표준은 국내 5세대 이동통신(이하 5G) 주파수 대역(3.5, 28) 전파특성을 분석하고 스마트공장   환경에서의 전파모델을 개발하는 동시에, 미래 주파수인 테라헤르츠 전파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

 

  o 그동안 밀리미터파 (30~300) 이상의 대역은 대용량의 정보를 제공할 있는 장점이 있지만, 장애물에 의한 경로 손실이 커서 위성통신이나 천문연구에만 사용이 한정되었다.

 

 

  구체적으로 5G 전파모델은 자동차(V2V : Vehicle to Vehicle), KTX 고속의 이동환경은 물론 스마트공장 실내 환경에서 장애물에 따른 전파 손실*** 분석한 결과를 제시하였다.

 

    *** 외부 장애물 또는 건물 인입 시 유리나 콘크리트 등 건물재질에 따른 손실을 분석

 

  o 또한 종전에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하였으나, 이번 표준은    광주, 청주 실제 환경에서 측정한 자료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도심 환경에 적합하도록 전파모델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밀리미터파 이상의 대역을 이동통신 등에 본격적으로 사용할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아울러 최근 차세대 무선통신 주파수 대역으로 연구되고 있는 테라헤르츠 대역에서 전파자원을 발굴하고 활용하기 위해 275~450 대역의 전파모델을 개발하여 국제 표준으로 제출함으로써 미래 전파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기술을 토대로 자동차, 철도, 스마트공장 다양한 분야에서의 융합서비스에 필요한 전파모델을 개발하여 향후 다가올 6세대(6G) 이동통신 시대에서 표준화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