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미래에너지 시대 개척 첫걸음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7-29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 ‘국제핵융합실험로(이하 ITER*)’가 28() 프랑스 ITER 국제기구**에서 개최된 ‘장치조립 착수 기념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장치 조립 시작한다고 밝혔다.

   * ITER (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 핵융합에너지 대량 생산 가능성 실증을 위해 7개국이 공동으로 개발·건설·운영하는 실험로

  ** ITER Organization : ITER 사업을 주관하는 국제기구 (사무총장 : 베르나 비고())

  ITER 건설 현황과 향후 조립 계획이 소개 이번 행사는 회원국과 실시간 원격 연결로 진행되고 전세계에 유튜브로 생중계되었다.

  문재인 대통령 영상메시지를 통해 축하 전했으며,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회원국의 정상급 인사들이 영상, 서면 인사 등을 통해 격려했다.

10 이상의 설계 과정을 거쳐 2007년부터 건설을 시작 ITER 완공  2040년경까지 실험‧운영하는 인류 최장‧최대의 프로젝트이다.

  그동안 회원국들이 각자 개발·제작해 핵심 품목들의 현장 조달 시작*됨에 따라, 이들을 하나의 장치로 조립하는 단계(Assembly Phase) 본격적으로 진입한다.

    * 초전도자석 TF코일(일본·유럽, 20. 4), 저온용기 베이스(인도, 20. 5), PF코일(유럽, 20. 6), 열차폐체(한국, 20. 6), 진공용기 섹터(한국, 20. 8)

 

  극한의 크기 무게 가진 품목들을 엄격한 공차 세밀한 일정 준수하며 최종 조립·설치하는 과정은 최고 난이도 과학기술적 도전이다. 조립에는  4 반이 소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장치 조립 공정) 각 진공용기 섹터(40도 구조물)에 매칭되는 TF 자석, 열차폐체를 조립하고, 이러한 섹터 9개를 서로 조립하여 완성
(기타 공정) 가열장치, 극저온 냉동 시설, 연료 주기 등 보조시스템의 설치 등

한국은 ITER 이루는 9 주요 장치를 조달하며, 국내 110여개 산업체가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핵심 품목이자 극한기술의 결정체 조립의 순서 해당하는 진공용기 최초 섹터 조달*하고, ITER 전용 특수 조립 장비 개발조달하여 금번 장치 조립 시작에 역할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7.21일 프랑스 항구에 도착, 육로 운송을 거쳐 8ITER 현장 도착 예상

  국의 산업체는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ITER 국제기구 회원국으로부터 누적 6,180억원(07~20.6, 136) ITER 조달품 수주 성과도 올리고 있다. 그동안 한국이 ITER 참여하면서 납부한 분담금 총액(20 예정치 포함 3,723) 크게 넘는다.  

  ITER 참여하면서 축적한 극한·첨단 장치 개발 경험과 인지도 바탕으로 핵융합 이외 분야에서도 국내외 수주 성과 창출하고 있다.

한국의 핵융합에너지 전문가들은 ITER 국제기구에서 장치 건설을 총괄하는 중책* 연이어 맡는 뛰어난 역량과 리더십 발휘해 오고 있으며, 향후 장치 조립에도 핵심 역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기술 사무차장(~19), 건설부문장(20~)  

   ITER 국제기구에 핵융합 전문가 등 51명의 한국인이 근무 중

정부는 2050년대 핵융합에너지 실현 목표를 달성하고, 한국이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기술과 시장을 선도 있도록 장기적 연구개발 인력양성에 정책적 노력 지속할 계획이다.